소소한 일상

제주살이 의 여름나기

환희의정원 2012. 8. 1. 13:47

 제주로 온후 처음으로 여름나기 를 합니다

무덥다고들 하지만  이 여름날이 그래도 겨울보다야 좋습니다.

 

 

 

 

 

아랍국가에 더위와는 비교가 안될거라고 자만 하면서

준비도 없이 마음만 믿고 대처 하다보니

습도를 이기지 못해 집안 곳곳이 곰팡이와 벌레 그리고 베암까지 출몰 하며

깍아댈수없는 잔디가  마치 정글속 같아 졌습니다.ㅎ

 

 

아가들 맞이하기 위하여 잔디도 깍고 약도 뿌리고 ..

방역회사에 의존 합니다 ㅎ

 

 

 

 

 

 

 

텃밭에 야채들은 태풍에 쓰러지고 지멋대로 뻗어나가며

오이 호박 가지 고추 등등..

 아직도 열매를 맺고 있어

반찬 해먹기에 쏠쏠한 재미가 납니다..ㅎ

 

 

 

 천혜의 자연이 주는 풍요를 불량한 오마니도

톡톡히 누리고 살아갑니다 ㅎ

못난이로 커준 야채들이지만

무농약 무공해 이니 이보다 좋을순 없지용..ㅎ

 

 

 

 

우리집에서 그리멀지 않는 축협에서 방목해서 기르는 한우를 직접 잡아

팔고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흑돼지와 한우 등심을 사다가 바베큐를 하니

증말루 맛이 좋다구 합니다.

 

그리고  제친구 가족이 뎅겨간날 제주 동문시장에서

살아있는 횟감을 저렴한 값에 집으로 갖어와서

매운탕과 더블어 한상 차렸습니다  

 

 카페에서 친구가 찾아와서 귀농한 젊은 가정을 방문하게 되고...

 

 

 주변엔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과

올레 9코스와 10코스 시작점과 끝점이 있습니다

마라도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산방산

 

형제섬 사계리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일몰

 

 

울 아가들이 집으로 올날이 약1주일 남았습니다.

집안 곳곳 쓸고 닦고 단장하며 여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온 울 아가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매미소리 요란 하지만

 

자연의 소리를 들려줄수있고  제주태생의 쌍둥이 아가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라며

아름다운 제주에 여름은 그렇케 지나갑니다.

친구님들!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길 바랍니다

제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