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속내는흐르는 강물은 소리도 없다세월에 몸을 싣고 흘러간다 하늘의 맑은 구름 또한 소리가 없다바람에 몸을 싣고 조용히 걷는다 마을을 지키는 노송도 묵묵히 서 있다나그네에게 여유와 쉼터를 내어준다 세월은 계절을 불러 색동옷을 선물한다은은하며 알록달록한 멋진 정원을 만든다 앞산에 걸친 노을은 하루를 안식하고 있네밤하늘 은하수는 세월에 속삭이며 반짝인다 어둠이 걷히고 새벽이 찾아들어 하루를 연다힘차게 승천하는 태양은 희망과 행복이어라 세월은 멈추지도, 쉬지도 않으며 분주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