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가을이 더 남아 있을까!전 선희 글 펌이 아름다운 계절을 몇번이나 더 맞이할 수 있을까바람은 어제 처럼 불어오고나뭇잎은 해마다 곱게 물 드는데내게 허락된 가을을 얼마나 남아 있을까젊은 날 에는 계절이 가는 줄도 모르고 살았다해야 할일이 많았고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었고내일은 언제나 오늘보다 멀리 있는줄 알았다.살아보니어느새 꽃보다 낙엽이 아름답고 먼훗날 보다오늘의 햇살이 소중해졌다. 남아 있는 가을마다 나는 조금 더 사랑하고조금 더 감사하며조금 더 나 답게 살고싶다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는 날에도아쉬움 보다는 고마움 으로 지나온 날들을 돌아 볼수 있도록오늘도 가을은 깊어가고나는 그 가을 한 가운데서얼마나 더 살수 있을까 보다남은 날들을 얼마나 아름답게살아낼수 있을지 를 생각하며 살겠다고 조용히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