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남연희몬딱 행복 햄수과?— 서귀포에서 찾은 제2의 인생, 여행자처럼 살아가는 축복의 나날들제주의 품으로 오기까지서울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제주로 내려온 것은 우리 가족에게 커다란 전환점이자 기적이었습니다.결혼 후 아기가 생기지 않아 힘들어하던 아들 부부는 두 번의 시험관 아기 시도 실패 후,직장까지 내려놓고 환경을 바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여행자로 오가며 마음에 두었던 제주의 집터에 터를 잡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시험관 시술에서, 분당병원으로부터 꿈만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기적처럼 이란성 쌍둥이가 찾아온 것입니다.아기가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기다렸다가,7톤 이삿짐을 실어 바다 건너 제주로 향했습니다. 제주의 최남단 화순항 바다와 산방산 뷰가 가득 펼쳐진 예쁜 집에서 시작된 우리의 1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