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오마니 할머니 되던날 그날은 환희의 찬 날입니다...ㅎ

환희의정원 2012. 7. 21. 13:25

 

 

탄생의 환희



우련(祐練)신경희 

                                       

복스러운 얼굴에 키스를 하고

사랑스러운 입술에 입마춤을 하고

꽃같은 표정에 넋을 잃었다

 

기억저편에 천사같은 너의 웃음

억만년을 지난다 한들 잊을 수 있으랴

상기만하여도 어깨춤이 덩실

 

실제로 너는 나의 천사였다.

몽실거리는 너의 살결과

유리같은 너의 눈망울

 

도저히 글로는그려낼 수 없는 탄생의 환희

원인모를 눈물이 볼을 적시는 축복속에

도미노처럼 울려퍼지는 우렁찬 너의 울음소리.

 

 

옮긴글

 

 

 

 

 

 

 

 

 

 

 

2012년7월19일 13시53분에

오마니가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쌍둥이 할머니 되던날 입니다 .

남들도 다 되어 가는 과정을 이리도 호들갑을 떨면서 푼수를 떨어 봅니다...

 

태풍이 쓸고간날 점심을 들고 며눌 제주 대학 병원에 입원 시키고 나서는데...

제주 하늘에 용두암 앞바다와 한라산을 잇는 쌍무지개가 잠깐  떳다가 사라졌습니다.

 

울손주들이 마치 흑룡의 해에 한라산 밑에서 용이 승천하는것 같은 환상의 날씨 였습니다 .

 

대자연의 신비가 아무리 아름다운들

두생명의 탄생보다 더 경이로울까 생각들어

태풍전야의 고요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사진에 옮겨놓으며

 

하늘이 주신 소중한 선물  손자 손녀뗌시 철없는 오마니

천사들의 눈망울에서 환희의 혼을 빼앗아 가서

푼수짓 그만하게 될꺼  같습니다..^&^

친구님들~~제주대학 병원으로 고고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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