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혁구 수현 결혼 4주년 케익

환희의정원 2012. 1. 4. 14:15

 

 

2007년 10월20일

그날은 내생에 두번째로 환희의 찬 날이였다

세상에 태어나준 내아들이 새출발 하는날인데..

 

오만에서 돌아와 며느리를 맞이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다시들어간 길이 그만 5년을 채우고

돌아오니 울 아들커풀이 벌써 결혼4주년 이란다

 

  결혼기념일에 두애들이 요로코롬 이뿐모습으로 사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아 얼마나 안타까워 했는지...

 

그렇케 목줄처럼 생각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정성을 드렸건만  허탈해 하는모습을 보며 제주로 향했는데...

 

분당 차병원에서 네번째 성공해서

쌍둥이가 자란다고 초음파 사진을 보내왔다

을마나 대단한 넘?이 나올란가

이어찌 담아 놓치않고 지나갈까 싶다

 

 

인생 단 한번의 여행

 

눈물겹도록 사랑을 하다가

아프도록 외롭게 울다가
죽도록 배고프게 살다가
어느날 문득

삶의 짐 다 내려놓고 한 줌의 가루로 남을 육신 ...

 

그래 산다는것은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것이겠지
..

처음에는 나혼자서..
그러다가 둘이서 때로는 여럿이서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것이겠지

산다는것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

사람을 사랑하고도 아닌척

그렇게 수백번을 지나치며

삶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하겠지...

 

아~ 그때는 참 잘했어

아~ 그때는 정말 아니었어
그렇게 혼자서 독백을 하면서 웃고 울겠지?...

 
아마도 여행 끝나는날

아름다운 여행이길 소망하지만
슬프고도 아픈 여행이였어도

뒤돌아보면 지우고 싶지않은 추억이겠지

 

짧고도 긴 아름다운 추억 여행...

그래 인생은
지워지지 않는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퐁당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