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야기 113

2022년 8월 셋째주일날에~ !

♱ 기쁨을 잊어버린 시대 ♱ ………………………………………… 사회학자 ‘막스 러너’는 현대사회를 이렇게 지적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 행동의 제재를 받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충격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생각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도 기쁨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 말의 뜻은 우리가 자유를 보장받을 때 과연 기쁨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시대는 한마디로 '기쁨을 잊어버린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이 세상이 진실한 기쁨의 근원인 그리스도를 외면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누구도 기쁨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빌립보서 4:4)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교회 이야기 2022.08.21

극동방송주관 나라사랑축제

우리 모두 정열에 취해 빛이 가득한 성소에 들어가자. 주님의 놀라운 능력이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을 다시 결합시키고, 주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는 곳에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형제여 별이 빛나는 하늘 저편에 사랑하는 주님께서 반드시 계실 것이다. 온 세계여 창조주가 느껴지는가? 별이 빛나는 하늘 저편에서 아버지를 찾으라 -독일 시인 실러의 시- 오늘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 합창단이 연합해 찬양하는 2022나라사랑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70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할 연주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분명 역사하실 것입니다. 저도 어린이합창단 담당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단원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이 합심해서 릴레이로 기도하며 순수하게 ..

교회 이야기 2022.08.12

부활절아침에(피에타)

피에타 이승하 세상의 하 많은 슬픔 가운데 하나 이제 막 숨 거둔 아들을 확인한 사지가 축 늘어진 아들을 껴안은 어머니의 슬픔 얼마나 아팠을까 머리칼을 쓸며 흘린 눈물이 저 바다의 넓이를 이룰 때까지 나의 피에타*는 완성되지 않을 것 같다 어디에 묻어주랴 가슴을 어루만지며 내쉰 한숨이 2000년 동안의 밤을 데려올 때까지 나의 피에타는 완성되지 않을 것만 같다 눈앞에서 스르르 눈감은 자식을 껴안은 어머니의 마음은 신의 아들이거나 사람의 아들이거나 가축이거나 들짐승이거나 다를 바가 있으랴 호흡을 멈춘 저 몸이 점점 식어가는 저 아이가 그대 눈앞에서 죽어 있는 것이 사랑스런 자식이로구나 그대의 하 불쌍한 새끼로구나 뱃속에서 키워 그대 살을 찢고 태어난 저 아이가 * 피에타(pietà):죽은 예수의 몸을 떠받..

교회 이야기 2022.04.17

자유롭게 사는법 (패북)

♱ 자유롭게 사는 법 ♱ …………………………………… 없는 것을 있는 척하지도 말고, 있는 것을 없는 척하지도 말고, 할 수 없는 것을 할 줄 아는 척하지도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못 하는 척 빼지도 말고, 억지로 착한 척하지도 말고, 억지로 힘센 척하지도 말고, 억지로 참지도 말고, 억지로 존경받으려고도 말고, 사람을 의식하면서 뭘 하지 말고, 다만, 무슨 일이든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사는 사람은 어디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로마서 6:15-16)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

교회 이야기 2021.12.05

야곱이 왜 더 힘들게 살았을까?

야곱이 왜 더 힘들게 살았을까? 야곱이 아무리 힘든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요셉만큼 힘겹게 산 것은 아니다. 비록 야곱이 유랑 생활을 했지만 요셉처럼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리지는 않았다. 비록 야곱이 14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이용당했지만 자유인의 신분이었고 옆에는 사랑하는 여인 라헬이 있었다. 반면 요셉은 종의 신분인데다가 줄기차게 괴롭히는 주인 마님이 있었다. 나아가 요셉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죄수가 되어 감옥에 갇혀 있어야 했다. 그러고 보면 야곱은 요셉보다 더 힘든 삶을 산 것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야곱이 더 힘들게 살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왜일까? 그 이유는 야곱의 집념과 요셉의 순종 때문이다. 야곱은 집념이 컸던 만큼 하느님께 항복하기가 어려웠다. 야곱은 하느님 섭리에 의탁하기보다는 자기..

교회 이야기 2021.11.21

장신구 를 떼어내라

“너희가 치장하고 있는 장신구를 떼어내라.” 출애굽기 33:1-11 “장신구를 떼어내다” "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1. 우리는 의식하건 의식하지 못하건 내가 누구인지를 드러내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씁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헛일입니다. 2. 내가 아무리 많은 것으로 나를 장식하고 포장한다고 할지라도 나는 나이고, 반면에 내 신체 일부가 훼손되더라도 나는 여전히 나입니다. 3. 나는 나인데 그러면 왜 그토록 많은 헛수고를 하는 것입니까?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너무 과민한 탓입니다. 4. 나를 장식하는 가장 흔한 것이 장신구입니다. 대부분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거나 지위를 높여주리라고 기대하고, 실제 효과가 있습니다. 5. 사..

교회 이야기 2021.07.01

겸손하게 십자가 를 지라(펌)글

♱ 겸손하게 십자가를 지라 ♱ ∞∞∞∞∞∞∞∞∞∞∞∞∞∞∞∞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한다. 즉,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린다.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 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진다.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안다. 그러므로 낙타가 질 수 있을 만큼 짐을 얹어 준다. 낙타는 지워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는다. 낙타는 당신이며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편을 잘 아신다. 그리고 당신이 짊어질 수 있을 만큼 당신에게 짐을 얹어 주신다.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짐을 받는가? 낙타와 같은 겸손한 모습인가? (마태복음 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

교회 이야기 2021.02.07

제주여행 순례길 탐방길

친구가 내려 왔다 리딩 하면서 제주 한경면 한경면 의 용수리 마을 은 제주스런 골목골목 돌담 빙빙돌아 바다가 보이는 작은 집을 구입해 놓고 년세를주고 관리차원으로 세컨 하우스 가 있는 마을 한경면 신창초등학교 후문 세가름식당 은 로컬식당 의 식단 평범한 식단 이지만 예술 음악 가족 내외분 의 신앙의 동지 여서 방문 할 때마다 느끼는 정성스런 찬과 깔끔 한 한끼식사 쑈울 푸드!ㅋ 대 만족 이다... 식후 올레13코스 방문지 순례자 의 교회 이런 저런 대화중 설립자 김태헌 목사님 의 담임교회 산방산 이 보이는 교회 로 향했다 동광리 육거리 에서 우뚝솟아 있는 하트모양 의 교회 쉼터 교육관 산방산 이 보이는 서귀포 서쪽바다 동쪽으론 한라산 노을이 아름다운 전망 세가름 식당 쥔장네 사는 안가 로 향했다 토속적인..

교회 이야기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