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마음 으로- 서귀포에서 살아가며 가끔은 나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꽃을보면 꽃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그꽃말을 찾아 그속에 들어가 주인공이 되고싶기두 하고 우리집 제주에서 5분이면 다녀올수있는 수목원에 산토끼가 나타나서 살금살금 따라가서 한컷찍으며 또다른 눔이 있나 하고찾아보.. 내사진과 글 2012.02.20
마지막 눈꽃이길 바라며/오카리나 연주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눈비가 내린다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는 삼다도의 겨울이 마냥 추워 옷깃을 여미고 창밖을 바라본다 철석거리는 도두해의 앞바다 물결이 좁디좁은 작은 나의 창가를 넘실거린다 뒷창문을 열면 푸르른 들밭이 보이고 먼산의 한라산이 희뿌옇케 보이는 .. 내사진과 글 2012.02.08
용눈이 오름에서 용의 눈을 닮았다고하여 용눈이 오름이련가? 무르익어가는 여인의 젓무덤 같기도하고 풍만한 여인의 궁뎅이 같기도 한다니?ㅎ 내눈엔 아무리보아도 오만에서 보아온 모래산 같구만 그려 어쩨요런 무덤에 맘을 뺏기고 또 영혼까지 빼앗아 갔드란 말씨? 그림자가 드리워진 골짜기.. 내사진과 글 2012.01.14
올레14코스에서 비양도가 보이는 코지하우스 올레 14코스에서 그녀가 묵고있는 코지하우스에서 쉬며 나른한 오후의 점심을 함께 할수있었다 그녀는 목포에서 차를갖고 약 한달동안 혼자여행을 계획하고 올레길을 걷는다 콘도에서 약10일간 머물면서 골프도치고 승마도하면서 또 책도읽고 김영갑겔러리에서 그림사진도 감상하며 여.. 내사진과 글 2011.12.02
제주 민속 성읍마을의 풍경 /일기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성읍마을을 찾았다 제주의 척박한 오지마을에선 또 무엇을 얻을려고 가는지 모른다 그냥 섬마을의 옛조상들은 어떻케 살았고 또 어떻케 보존되어 살고있나 궁금했다 박물관에서 보는것보다는 실제 살고있는 모습을 보고싶어서다... 궁금한.. 내사진과 글 2011.11.28
인생의 가을은 언제일까? 살며 사랑하며 살아온길 엄동설한 땅을 뚫고 꽃이피고 비바람 맞서며 풍요로운 결실을맺는 가을이 오는가 하면 어느새 동토속으로 사라져야 하는 인생길의 정녕 내 인생의 풍요로운 가을은 언제쯤 오려는가.. 오만을 정리하고 떠나온지가 약 20일이 지나간다 모든일이 계획된건 .. 내사진과 글 2011.11.12
잊혀지는것 (음악/편지) 지루한 일상에서 이렇케 살다가는 중년의 눈가엔 주름쌀만 하나하나 늘어가고 옆구리는 일자로된지 오래고... 열대지방에서 흔이 볼수있는꽃들이다 색깔이 선명하고 다섯개의 꽃잎이 꼭 팔랑개비같아서 팔랑개비꽃이라 이름 붙혀보고싶다 이꽃은" 부켄베리아" 라고 사시사철 볼수있는꽃이다 꽃이 창.. 내사진과 글 2010.07.08
아련한 그리움 아련한 그리움 그대 그리워하다 잠이들었는데.. 또 날이 밝았네요 그대의 사랑이 깊어가면 깊어갈수록 그리움은 가슴을 타고 눈물이돼서 흐르네요 주체할수없는 눈물이 앞을가려요 아침에 눈을뜨면 으레 습관처럼 돼어버린 당신의 사랑의 메일을 기다려지는건 어느샌가 길드리워져 있다는거예요 이.. 내사진과 글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