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환희의정원 에 핀 5월의꽃들

환희의정원 2012. 5. 25. 02:30

 

 

 

 

이꽃 이름이 "아마릴리스" 라는 꽃인데

(꽃말 ;아름다움,정숙 또는 침묵...)

처음에는 화분에서만 볼수있는 군자란이 아닐까 생각들어

관찰 하니 잎과함께

두송이가 등을 돌리고 양옆으로 뻗어 나오며 피기시작한다

더욱 신기한것은 한가지에서 한봉우리로 나오다가 둘이 갈라지면서

수술 모양과 색이 다르게 피어 있어

우아한 봉우리가 마치 환상의 커풀같아 웬지 좋은일이 있을것 같다는

희망과 예감을 갖어보며 ...

 

 

 

 

 

 

 

 

 

 

 

 

 

 

 

 

 

 

 

 

 

 

 

 

 

 

 

 

 

지난해에 달려있던 귤 을 모두 따내고

하나만을 남겨 놓아 보았다

언제까지 달려있다가 떨어 질려나 보아야겠다

 

 

 

 

 

 

 

 

 

 

 

 

 

 

먹거리 로는

젤루먼저 토마토 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추와 쑥갓

 

 

 

 

 

잎도 자라기 전에 오이꽃이 피고

 

 

 

텃밭에 상추,쑥갓 ,오이 ,수박,방울토마토,참외,옥수수,호박,가지,

적상추, 치커리,부추,대파,열무,파프리카,

종류도 가지가지 실험 재배용으로 심어 놓았는데..

상추와 쑥갓은 드디어 떡잎을 따 내면서 한소큼 따서

점심밥을 맛나게 먹었다

 

 

처음으로 본 키위꽃

 

 

 

 

 

 

 

 

 

대빵 큰  귤꽃이다

 

 

 

 

더부살이 야생꽃들

 

 

 

 

 

 

 

 

이모든 것들이 과연 열매를 맺을수 있을까?

상상하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인생길에

스피노자의 말처럼

비록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고 하여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나무를 심겠노라고...

 

하루하루를 텃밭에 수를 놓듯이 매일 달라지는

신록의 오월을 아쉬워하며

 

아름다운 꽃 "아마릴리스"를 만나   좋은예감으로

 자연의 신비로움 속에서 기쁨과

환희의 정원을 가꾸워 나가야겠다

 

안덕면 화순마을에서

오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