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연꽃사진찍으러 진사?님따라 나서는길 입니다.ㅎ

환희의정원 2012. 7. 10. 13:32

 

얼마전에 제주시에 연 겔러리에서 개인전을 마치고

사진에 홀릭되서 살아가는 지인을 따라

조천에 있는 선흘반못과

동백동산 곶자왈 생태습지를 걷고 왔습니다..

 

 

 

 

 

 

 

 

 

 

 

 

 

 

 

 

 

 

 

 

 

 

 

 

 

 

 

 

 

 

 

 

 

 

 

 

 

 

 

 

 

이곳은 동백동산 곶자왈 생태숲의 모습입니다

멸종위기 2급이라고 하며 환경 지킴이 두분이 숲해설사로

파견되서 아무도 돌보지않는 천혜의 자연 생태를 보존하기위하여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제주살이하며 함께 동참하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돌담옆으로 배암이 출몰해서 신비함으로 다가가

사진을찍으려니 오늘 은 행운의 날이라고 하면서

그곳에서 무리를 이루고 살아가고있다고 합니다

 

 

 

 

누룩이와 얼룩이도 함께 살아가면서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물리면 죽을수도 있다는생각을 하면서

자연 생태 보존을 위하여는 어떤 희생도 따를수도 있다는 생각을하며

곶자왈 지킴이 모든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보아오던 희귀식물이 저녁무렵

내려갈때보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진짜 연꽃인줄 알았는데

이꽃두 잎파리를 보니 수련인가 봅니다

 

연꽃이 다 연꽃인줄 알았는데.. 종류가 많네요

그리고 연꽃또한  다른 연꽃과에 속하는 정화작용을하는

식물들과 함께 자생하며 공존해 나간다는 

아주작은 자연 법칙을 알아가며

크고 강한 동식물 일수록 번식률이 어렵고

작은 미물들이 더많이 빠른 번식을 한다는 자연 법칙을

동물의 세계에서 알듯이 희귀동식물일수록 보존가치가 있다는것

자연 공부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주에서

 

이룻/이정님
괴로움 없이 어찌 성숙하나
고통 없이 어찌 거륵해지나
빛은 어둠 속에서 빛나고
어둠은 빛 속에서 선명한 것을
저 연꽃을 보라
진흙 속에 몸을 묻었으나
더렵혀지지 않는다
악취 나는 곳에서 깨달음 얻어
저리 장엄한 황홀
천년을 지켜 봐도 알 수 없는
태양의 마음이
지금 연꽃에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