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마을 중턱에 절물휴양림 입니다
울창한 숲길에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걷노라니
그동안 마음의 찌든때도 벗어버리고..
내고장 7월을 생각하며..
그동안 서귀포와 제주시를 오고가며
걷기에 좋은 절물휴양림은 언제 어느때고 쉽게 걸을수있으니
계절에 따라 한번씩 걷는것이 좋으련만
그리 쉽지 마는 않는것 같습니다
제주살이 하며 제주인에게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숲길을 지나다보면 옹달샘에서 나오는 약수도 마실수있고
중산간지방이니
굳이 바닷가로 피서 를 해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장생의 숲길 과 새소리 숲길엔 이름모를 새소리들과 나무종류와 식물들을
알기쉽게 이름표도 달아놓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뎅기기엔
편리 하도록 휄체어로 숲길을 걸을수 있도록 배려한것도 이색적입니다
수련이 떠있는 연못가에서 유유히 노니는 비단 잉어들의
행렬도 마음의 평정을 주는듯 합니다
다니다가 지치면 평상에 앉아 간식도 먹어가며
숲길에서 나오는 자연 치유적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 마시며
올레길 둘레길과는 조금다른 느낌이들어 걷기버거운
중년들에게 이만한 숲길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절물휴양림의 울창한 숲길을 다녀 왔습니다
바람많은 제주에 태풍이 지난다고 합니다
불로그친구님들 비피해 없길 바라며...
제주 화순 문화마을에서
오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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