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생활

오만 소하르에서 무스캇트 로 가던날 ^&^

환희의정원 2011. 5. 3. 03:56

 

 

4/29일 TV에서 영국왕실의  왕세자비 결혼식이 진행되는중에

무스캇트 쌀롬하우스 본가에서 출동 하란 명을 받았습니다

세기의 결혼식을 본다구 온식구가 다모였는데..

 

유셉 친구집 에서 커다란 멀티비젼을 놓고 보니

한층더  즐겁게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집 텔레비젼이 한국제품이라고 나만 가면 자랑을 합니다

한국 사랑이 대단하지요 ..

 

텃밭에 야채를 거의 다 수확을 해서

약 20봉다리를 만들어 무스캇으로 가는길입니다

 

 

 

 

살아가면서 어쩜 난 이곳 오만에 떨어져  

이방인으로 살아가는건 아닌가 하구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한동안 한국 뉴스도 접하지 않고 

불로그에서 정보를 얻는게 나에겐 유일한 매개체 역활을 하는데..

무스캇으로 온후 3일째 인터넷이 오락가락 해서 안되면 클나는 줄 알았지요...ㅎ

 

물론 한국의 TV채널이 있지만 동남아 인들이라

인도방송이나 오만 방송을 틀어놓고 사니까

알아 들을수는 없지만 국제뉴스는 자연스레 알게됩니다

한국은 선거가 끝난 후유증으로 이슈가 되는걸루 알고는 있습니다만...

 

오만 소하르에서  수도 무스캇트 가는길의 풍경들  입니다

메인 도로엔 종려나무나 아니면 가로수로 또는 꽃길로

질서있게 정돈된 거리를 볼수가 있습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진 모스크는 나름 예술작품 을 보는것 같습니다

오만 무스캇트 입구의  카브스 대학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르카 를지나 외곽 고속도로를 일부 개통해서

조금 빨라졌다고 합니다

약 200Km가 넘는 거리를 출퇴근 하는 한국인 가정도 있는데

소하르엔 공단지역이고  국제학교가 제한적이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수도에서 생활권을 갖고 소하르로

출퇴근을 해야하고 또는 다른 먼거리로 나가시는 분들도 있어

대단하단 생각을 하며

한인가정에 상추를 나누워 주려고합니다

 

이렇케 돌산인지 흙산인지는 모르나

오만 수도 무스캇트는 사방이 산으로 막혀있어  소하르보다

채감온도가 높은가 봅니다 

 

 

 

 

 

 

그동안 이런 돌산에 대구

나는 외로워!

하고 메아리 치면 또다시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

되돌아 오는 메아리를 들은건 아닌가 생각들어

지금부터라도 생각을 바꾸고 나는 즐거워~즐거워~즐거워~

하고 소리쳐보면 어디선가 즐거움이 올것같은

그런 마음으로 임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인터넷사정도 좋아야 되는데 ...

또 나름 환경이 바뀌고 하니 초심을 찾아야하고

불로그도 제대루 하게 될지 몰라서

지난 사진이지만  몇자리 깔아놓고

현실에 임해야 겠습니다

 

불로그가 없었다면 나는 이자리에 있었는지도 모를일이고

바람같이 사라질 인생인데...

조그마한 흔적이라도 남길수있다는 생각을 하며

오만 무스캇트 샬롬 하우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