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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인연 으로~!

날씨도 꾸물거리고 특별히 할일도 없고 내가 늘~다니던 탄산온천 을 가려던 참에 전화 한통을 받아서 반가움에 함께 하게됬다 시며카페에서 의 인연으로 미연님 출장 길의 서귀포 안덕면 산방산 아래 하나로앞 호텔에서 묵고있다 해서 밥같이 먹자 였다가까운곳 이라 뚜레쥬르 빵집 에서 만나서 함께한 자리였다 글로 또는 시며여행단 에서 깊은 대화는 없어도 단체로 마니 만난거 같다산방산 탄산온천 입구에서만나는 사람마다 내사람으로 만드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 그저 부담없이 만나 요즘 살아가는 이야기 차 한잔 마시는 인연이면 그냥 그대로 만나면 된다 인생을 맛있게 살기 위해서는 깊은 인연도 필요하지만 가벼운 인연도 필요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가볍게 만날수 있는 인연이 있다는 것은 인생에 큰 즐거움이다

제주살이 2024.02.28

번행초 효능

해변의 모래땅에 나는 여러해 살이풀이다. 온몸에 작은 점이 빽빽하게 나 있는 줄기는 땅에 엎드렸다가 점차 일어서며 5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나 약간의 가지를 친다. 두껍게 살이 찐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계란 꼴에 가까운 마름모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밋밋하게 되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2송이가 꽃대도 없이 달라붙어서 핀다. 꽃잎은 없고 다섯 갈래로 갈라진 종 모양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노란색으로 피는 꽃의 지름은 6mm 안팎이다. 2.분포 제주도와 다도해의 여러 섬에 분포하며 해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난다. 3.약용법 생약명 번행(蕃杏) 사용부위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는데 생풀을 쓰는 경..

소소한 일상 2024.02.28

지리의힘(책)

해거름독서클럽 3월의추천도서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세계를 조망한 책 『지리의 힘』. 25년 이상 30개 이상의 분쟁 지역을 직접 현장에서 취재하며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저자가 중국, 미국, 서유럽, 러시아, 한국과 일본,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중동, 인도와 파키스탄, 북극 등 전 세계를 10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리의 힘’이 21세기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책이다. 이 책은 특히 ‘한국’편에서 한국의 위치와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한국이 강대국들의 경유지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중국’은 왜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면서까지 바다에 집착하는지, ‘미국’은 어째서 초대강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왜 세계는 남극이 아닌 북극으로 향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카테고리 없음 2024.02.27

디어 에드워드(책)

마음치료, 심리책보다 의미있는 읽기 디어 에드워드 (2020)What happend is baked into your boned, Edward. It lives under your skin. It's not going away. It's part of you and will be part of you every moment until you die. What you've been working on, since the first time I met you, is learning to live with it. 이미 일어난 일들은 뼈속에 새겨지거든. 피부 속에 계속 남지. 없어지지 않아. 자신의 일부가 되어 죽을 때까지 매 순간 일부로 남아 있을 거야. 처음 나를 만난 순간부터 넌 그걸 안고 사는 법을 배우..

내사진과 글 2024.02.26

서귀포숨도 (석부작)마음의정원/오십보 백보

마음의정원오십보 백보 삶은 오십보 백보 누가 더 마음 비우느냐 누가 더 마음 여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에 따라 마음에 감옥을 짓고 허물기도 한다 험한 세상 살다 보면 아플 때도 있고 눈물 날 때도 있다 태양도 빗 방울에게 자릴 내어줄 때가 있듯이 마음을 내려 놓으면 아픔도 슬픔도 그냥 스쳐 지나 간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하루 되세요

내사진과 글 2024.02.25

신앙시/거짓으로 가득찬 세상

[신앙시] 거짓으로 가득찬 세상 -羊角 진범석- 피조물들이 함께 사는 세상 왜 이렇게도 거짓이 많을까 동물 식물들의 세계에는 거짓이 조금도 안 보이는데 온통 세상을 거짓으로 오염시키는 존재는 누구일까 사단에게 잘 속아 넘어가는 인간이라는 피조물이 아닐까 에덴에서 쫓겨 난 피조물 아직도 습성을 버리지 못하다가 사단과 쫓겨 나는 날에는 기다리는 곳은 불 못뿐인데 이 한심한 피조물아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거라 거짓으로 가득찬 세상을 진실한 세상으로 바꾸어 살거라. 친구! 잘 나 갈 때 친구는 수 없이 많지만 어려울 때 친구는 하나도 없구나!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도 말며 의리를 모르는 친구는 사귀지도 말라 진실한 친구 가까이서 살고 옛 친구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하지 아니한가? (최더함)

교회 이야기 2024.02.24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시를 쓴다는것이 더구나 나를 뒤돌아본다는 것이 싫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것은 나였다. 다시는 세월에 대해 말하지 말자 내가슴에 피를 묻히고 날아간 새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때까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꺽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내사진과 글 20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