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렇게 편견과 선입견이라는 두 마리의 개가 지키는 거대한 감옥속에서 살아간다. 일반적으로 편견은 선입견에서 비롯되고, 편견 때문에 선입견을 품게 된다. 그래서 편견과 선입견은 모두 교만하고 거만한 성품을 갖고 있다. 이 두 마리 무서운 개를 한꺼번에 제압할 수 있는 것은 일견(一見)이라는 개다. 바로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다. 사람은 자기 자아 속에 일견을 키우면 편견과 선입견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잘 조절하고 적절히 통제할 수 있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