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가는 글&음악[스크렙] 189

좋은글(프방 펌)

가끔 접하는 좋은 글들을 읽노라면, 내속의 작은 반발이 울렁일 때가 있다. 속세 때 묻은 내 입장에선 감히 흉내내기 어려운,, 임종 직전 품는 마음이 저런게 아닐까싶은게~ㅋ 좋은 글귀속 그리 하여라~ 어찌 하여라~ 주옥같은 얘기들도 내꺼가 되면 작은 것에도 연연해하고 욕심을 부릴 수 밖에 없는,, 누구나 공감하는 이기적인 이분법안에서 발등불 끄는 것에 바삐 살아가고 있다. 가마솥 걸쳐놓고 온기있는 부뚜막위에서 이것저것 찬꺼리 준비하듯이, 내 삶속의 현재는 노을지는 늦은오후 혹은 초저녁밥 준비할 즈음인것같다. 곁을 주지 않아 찾아드는 외로움이 덜 하도록ㅡ 자제하지 못한 언행으로 인한 후회가 덜 되도록ㅡ 과한 욕심부리다 그르쳐 뒷걸음질을 덜 겪도록ㅡ 함께 하는 작은 행복이 이어지게끔 내 삶의 부뚜막위에서 차..

좋은글(퐁당)

숲속에 나무처럼 숲 속의 수 많은 나무들도 자기 곁에 좋아하는 나무가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식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숲속에 나무들은 자기곁에 싫어하는 나무가 심어지면 성장을 멈추어 버린다고 합니다. 나무도 좋아하는 존재와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이 마냥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삶이란 언제나 좋아하는 것으로만 구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좋아하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과 있어야 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싫어하는 사람들 틈에서 배우는 것이 더 오히려 강하고 깊은 가르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좋고 싫고를 떠나서 보다 너그럽게 사람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한번 심어지면 그 자리에서 항상 서 있어야 하는 나무와는 달리 우리는 움직일 수 있는 존재이므로 좋아..

6월 의노래( 패북에서)

♱ 6월의 노래 ♱ …………………………… 6월이 시작되었다. 6월은 우리 민족에게 잊을 수 없는 아픔이 많았던 달이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1953년 7월 27일 휴전하였으나, 72주년을 맞이한 이 땅은..., 아직도 전쟁 중이다. 1947년 (안병원 작곡, 안석주 작사) 국민동요 ‘우리의 소원’을 올해에도 민족의 통일을 소망하며 불러본다. ⍏ 우리의 소원은 통일, ⍏ 꿈에도 소원은 통일, ⍏ 이 정성 다해서 통일, ⍏ 통일을 이루자. ⍏ 이 겨레 살리는 통일, ⍏ 이 나라 살리는 통일, ⍏ 통일이여 오라. ⍏ 통일이여 오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이 민족이 평화 통일을 이루어 하나 되어 살게 하여 주옵소서. (에베소서 1:9-10) “그 뜻의 비밀을 우..

영어 명언(퐁당)

I have learned silence from the talkative, toleration from the intolerant, and kindness from the unkind; yet strange, I am ungrateful to these teachers. - Kahlil Gibran - 오늘의명언 나는 수다쟁이로부터 침묵을, 편협한 이로부터 관용를, 불친절한 이로부터 친절을 배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스승들에게 고맙지 않다. - 칼릴 지브란 -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스트레스는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받는 겁니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런데 내가 옳다고 할 게 있나요. 사실은 사람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이지 누구는 옳고 누구는 ..

100세 할머니 의 충고

100세 할머니의 충고 이보게 내가 나이 들어 보니 아웅다웅 억척같이 사는 게 다 부질없는 거야 일 많이 해 몸 상하지 말고, 살 만큼만 적당하게 하게 젊을 때 좋은 음식 찾아 먹고 다니게 이 빠지고 다리 아프면 다 무용지물이다. 연애도 사랑도 많이 해 보게 그리고 머리가 되거든 공부도 많이 하게 이 나이가 되도록 살아도 뭐 이거다 하고 해본 게 없으니 너무 허무해 돈도 내가 써야 내 돈이지 벌어서 모아 놓고 써보지 못하고 내 돈은 지금 요양 보호 사가 다 쓰고 다닌다네 나는 재미있게 살고 싶다. - 좋은 글 - 가운데서

좋은글(밴드 펌글)

#좋은글 삼사일언(三思一言)......... 개(犬)에 물린 사람은 반나절 만에 치료받아 귀가했고, 뱀(巳)에 물린 사람은 3일 만에 치료를 마치고 돌아 갔습니다. 그러나 말(言)에 물린 사람은 아직도 현재 입원 중입니다. 무심코 내뱉은 말이 얼마나 독하고 치명적 상처 이기에 뱀독을 능가 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실감나게 해주는 문구 입니다. 그래서 공자께서도 천하 를 주유 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삼사일언 (三思一言)” 한마디 말하기 전에 세번 을 생각하라! 누워서 침을 뱉으면, 그침이 어디로 갑니까? 자기 얼굴에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기 입을 떠난 험담이 어떻게 돌아 올지를 생각 못하는 바보보다도 못한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은 입으로 전하지 말고 가슴으로 전하라는 말처럼..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밴드 펌)

# 좋은글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 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

다키스트아워!(펌글)

전쟁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시공간이다. 인간의 삶에서 삶과 죽음을 떠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고 죽음의 역사이다. 죽음의 무게와 영향은 다르다. 일상에서 죽음은 선택의 영역은 아니지만 전쟁은 삶과 죽음 사이를 고민하고 갈등하는 선택의 영역이다. 우린 끝까지 싸울 겁니다. 우린 프랑스에서 바다와 대양에서 싸울 것입니다. 큰 자신감과 강인함으로 하늘에서 싸울 것이며 어떻게든 우리나라를 지켜낼 것입니다. 우린 해안가에서, 상륙지에서, 들판과 거리, 언덕에서도 싸울 것입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정복 당하고 굶주릴지라도 영국 함대가 수호하는 우리 대영제국은 계속 싸울 것이며, 가까운 장래에 강력한 힘을 가진 신세계가 구 세계를 구하고 해방할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시선> 영..

지란지교를 꿈꾸며(유안진)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 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는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