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제주살이 환희의정원 에서 의 일상

환희의정원 2013. 3. 25. 07:40

내나이 이순에 환희의정원을 꿈꾸며

제주로 이주한지 약 1년만에 내작은 오두막집이 드뎌 완성되어

입주를 하게 되었다.

 

이사를 하고  또다른 각도에서 일출과 일몰 을 보게되면서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

 

 

 

 

 

 

 

 

 

 산방산 주변의 유채꽃은 지난 겨울부터 피고지기를 계속하며

봄의 전령사로 제주의 꽃 축제가 되버렸다

곳곳에 유채꽃걷기 길옆에 늦게 파종한 유채들이 만발을 하며

 

예전처럼 개인재산의 유채꽃을 가꾸워 다른 수입을 바라보기 보다는

여행객들에게 사진을 제공

하는뜻으로 일인 1000원씩을 받고 있다.

 

 

그거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 길거리에 넓으러진 자연산 유채꽃을 담아 가길 바라며

제주인이 되어가고 보니 그거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3월의 중문 색달해변은 정적만 감돌고 있다

수선화꽃잎은 서서히 볼성 사납게 저물어 가는듯하다

 

 

지난주 변화무쌍한 제주날씨에

비가내린후에 산방산과  그다음날씨 의 산방산을 담아 보았다

 

제주 남쪽지방엔 한겨울에도  얼음이 언것을 볼수 없었는데..

비온후 아침에 일어나 보니 텃밭에 얼음꽃?으로 

변하여  넣어두웠든 겨울 잠바를 꺼내 입고

여명이 있는 아침을 담아본다

 

 

 

 

 

 

 

 

커튼만 젖히면 산천 초목이 푸르름인데

궂이 울안에 가두워놓고  나만 보려는 심보 또한 욕심에서 나오는 건 아닌지..

모든 자연은 자연 그대로여야 아름다움 일텐데...

유실수 몇그루와 수선화 등등 심어논밭에

낮엔 염소떼가..저녁이면  송아지 만한 노루가 와서 망쳐 놓아 버리니

나머지 돌담으로 단단히 막아 놓아야 할것 같으다.

 

 

 이웃에서 주워 소철도 심어 놓았는데

시멘트 가루와 뒤섞인 마당을 파면서

오만에서의 사막땅에서두 야채를 키우던 생각을 하며 회심어린 미소를

지으며...

역맛살낀 내가 잘키울 자신은 없지만

천혜자연에서 잘 자라줄거라 믿으며...

 


 

모든 동식물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것 같다만

애교루 봐주기에는 노루의 행동이 넘 과격?한것같아

밤이되니 그넘이 또 나타나지나 않을까 ?

창밖을 자꾸 바라 보게 되는 3월의 주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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