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고교동창인 내친구들이 찾아와서 1박2일 함께하며...

환희의정원 2012. 12. 7. 22:53

 모두들 바뿐 일정이라

준비없이 맞이한 여행 이였지만  

언제 어느 때고 추억어린 맘으로 찾아 오길 바라면서

불로그 공간에 넣어본다

 첫날에 절물휴양림 에서의 장생의 숲길을 걸으며

 첫눈을 보았다...

바람도 잔잔한데..부슬부슬 솜털이 날리는거 같아

처음엔 눈이 아닌줄 알았다

그러나 눈은 이내 녹아 버리고 흔적 조차 찾아볼수없어

제주중산간에서나 볼수있는 눈을 보며

행운을 빌었다

 

 

 

 

 

 

 제주여행을 자주 다녀갔다기에..

가고싶은곳 첫번째 추천지...

절물휴양림 둘레길을 한나절 걷고

여행의 목적은 단지 나를 보겠다고 온거라며

부득이 우기는바람에 내집으로 와서 내손으로

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대충 점심 요기하고

임대한 귤밭으로 향하였다

 

 

 판매할수있는 귤수확을 마치고

파지?(1번 아주 작은것과 아주큰것 9번)만

뜨문뜨문 달린 귤따기 체험을하며 즐거워 하고 고마워 하는 친구들을 보며

나두 남에게 줄수있다는 행복을 함께 누리게 되어 보람있었다

 

 

 

이거 꿩 샤브샤브 생각나겠지?ㅎ

우리들만 간직하는 좋은 추억으로 마음에 새겨 보자꾸나~~~ㅎㅎ

 

세쨋날 팬션 옥상에서 보이는 한라산 !

서울은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고 배가 결항이란 뉴스를  접하며

변화무쌍한 제주날씨의 매력에

사시사철 찾아오기 바란다

 

 

 

 

숙소에서 그리멀지않은 올레5코스의 쇠소깍 길을  잠깐 걷고...

 

 

 

제주 전통 가옥으로 만들어진 씨에스호텔 정원을 산책하고

중산간 마을엔 눈이오는 바람에 통제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쪽 해안가로

달리며 친구들이 감동하며 보던 제주의 해안도로와

무인카페에서의 제주인심을 보여줄수있었다

 

 

마지막으로 동문시장을 향하여 늦은 점심으로

한상 푸짐하게 때우고 1박2일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제주에 동문시장에서의 모듬회(시라스?전복 해삼등등 )

약10만원이니 가난한 여행자의 일정 이만하면 괜찮았지?친구들아..

담에 올때는 우리집에서 모두 해결하자...ㅋ

 

 

 

 

사진은 별루지만 이것으로

1박2일 제주여행 포스팅 마치며 ..

친구들아 !불로그는 그저 내공간이고 내주관으로 꾸민거니

가끔 제주에 연희가 생각날때면 꺼내 보기 바란다

 

무엇보담도 건강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다가

또 만나자꾸나..

제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