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삼다도 의 가을은 11월의 절정을 이룹니다
한라산 엔 벌써 우박이 떨어졌다고 하니 상고대를 이루고 있을 테지요.
돌담길을 돌아 노랗케 익어가는 감귤이 더욱 풍성하게도 합니다
중산간지방엔 이렇케 아름다운 단풍길이 있는가 하면
쓸쓸히 나부끼는 억세의 우는소리도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을 알리기도 하지요.
작년 11월에 제주에 내려와 계절마다 사려니숲길을 걸어 봅니다
그중에 가을의 단풍이 젤루 아름다운길 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516 도로의 단풍길을 드라이브 하며 ...
잠시 묵고 있던 팬션에서의 사진
비행장이 가까워 연일 비행기 소리가
어디론가 또다시 떠날수 있다는 생각에 싫치만은 않습니다.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무인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제주살이의 무한한 상상을 하며 지내던곳!
그곳 무인카페엔 아무 제약도 받지않고 음악도 들을수있고.
책도 볼수있는곳!
범죄없는 편안하고 아늑한곳이란 생각들어 오갈때마다 들리는곳이지요.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은 이렇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모처럼 가을 소풍길에 어디를 가야 할지 방황하다가
지난 해의 제주살이 시작하려고 할때 그때그집을 찾아
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어봅니다
이리하여 제주섬 속에섬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우도,
마지막으로 추자도,를 돌아보려고 길을 나섰는데
예상치 못한 비바람때문에 결항이되어
다음기회로 미루며..
삼다도의 매서운 바람도 피해갈수없는 여로인데..
즐기면서 가야 할것 같습니다
오마니 가을 여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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