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환희의정원에 핀 한떨기 백합화 와 수국

환희의정원 2012. 6. 11. 11:14

 

환희의 정원에 돌과 돌 사이를 뚫고 한송이 백합꽃이 피었네요?

비록 가꾸지 않고 피운 한송이 지만

향기가 없는 아마릴리스꽃이 만발해 있는데..

 

백합화의 향기가 솔솔 풍깁니다

 

 

 

 

 

백합! 그것은 정말 우아하고 깨끗하고 숭고하고 향기롭다.
이 세상의 무슨 꽃이 백합화와 같은가? .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아6:2)


그 순결하고 고귀한 백합꽃의 흠뻑 빠져서 다시 깨어나고 싶지 않은날에....

적어둔 글을 옮겨봅니다

 

깊은산중에 피어있는 백합 한송이가

그윽한 향기 온산을 뒤덮듯이

작고 여리지만 진한향기가 되어

환희의 정원에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욕심은 아니길 바라면서...

 

 

 

 

 

잉크빛 수국꽃잎이 옹기종기 모여서

사발만해지니 사발꽃이라고 하나봅니다

 

 

 

 

 

붉은색의 수국은 첨 보는꽃인데..

야생에서 나는  산수국 이랍니다

 

 

 

 

 

 

 

 

 

 

 

 

 

두그루의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약9킬로그렘 수확을 했습니다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내가 수확을 하게되니

제주살이 시작하며 이또한 자연의 축복이란 생각들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실 엑기스를 유리병

세개의 담아 넣어 두웠습니다

 

아직은 건강이 허락질 않아서 아무것도 하질 못하고 있지만

이렇케 시작은 미약 하나마 환희의정원을

텃밭부터 잘 가꾸는 마음으로 언제가 될지모르는 인생길에

하루 하루 소중하게 가꾸워 나가야 겠다고 다짐하며...

 

제주 서귀포 안덕면 화순문화마을 에서

오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