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화순 곶자왈 생태 탐방 숲길

환희의정원 2012. 4. 24. 05:00

 

제주엔 고사리?장마란 말이 있답니다

비만 조금 뿌리면 고사리가 돋아난다고 하여

지어진 말인거 같습니다

남들은 잘 돌아뎅기면서 고사리 뜯어놓고

자랑질 하든데..

 

벌써 몇날며칠을 비때문에 꼼짝 못하고

이제야 비로서 멀리는 갈수없고

변화무쌍한 봄날 집근처에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 숲길을 거닐었습니다

 

 

 

 

 

 

 

 

여린 새순이 비를 맞고나더니

사납게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 갑니다 ㅎ

 

 

 

 

 

 

 

 

 

 

 

 

 

 


시인의 향기

 

 

 

 

 

화순마을 길 옆으로 피어있는 벗꽃은 어느샌가 꽃비되어 떨어지구

푸른잎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폭풍이 몰아친후에 고요함이 이런건가요?

조용하다보니 갑자기 제주섬이 너무도

크게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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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하며 좀더 느리게 걷고

느리게 사는 휠링(Healing: 치유)의 법칙을 배우면서

마음을 다스려야 겠습니다

 

화순리에서

오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