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어버이날에 귤꽃?향이 짙은 정원에서

환희의정원 2012. 5. 9. 01:30

어떤 밥을 먹는다는건 그리 중요하지 않치만

누구와 함께 한다는게 더 소중한게 아닌가 생각들어

 

가정의달 오월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며

 

제주에 귤꽃이 마치 열대지방에 별꽃같고

귤향이 날것 같지만 귤향이 아닌듯한 향기가

정원 가득히 퍼져있는 정원을 바라보며

점심을 같이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밑에있는 꽃들은 우리집 텃밭주위에 심어진 꽃들입니다

 

 

 

 

 

 

 

 

 

 

 

 

정성드려 가꾸지않아도 삐쭉삐쭉 지멋대로 자란 들꽃들이

더 아름다워서 잡초도 뽑아주기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건

자연의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갈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날의 척박한 아랍생활에서 잃었던 건강을

되찾기 위하여 시작한 제주살이도  녹녹치 않음을  

알아가며

아침저녁으로 물을주고 가꾸면서 소소한 일상에서

잔잔한 환희를 느끼며 꿈과 희망을 찾아

긍정의 힘으로 오늘을 살아야겠습니다.

 

화순리 문화마을에서

 

 

쇼팽의피아노 협주곡

초립음악 편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