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생활

오만 소하르 샬롬하우스의 허접한 일상 ^&^ㅎㅎ

환희의정원 2011. 6. 22. 01:46

 

 소하르 피쉬마켙 전경입니다

더운날씨라 그런가 갈메기떼들이 마니 모여 들었네요?

더워서 고기들도 깊은곳으로 피서?를 갔는지 잡혀오는 생선들이

그리 많치 않습니다

 

 

 

 

 

 

샬롬하우스 소하르에서 모모회사

쏘장님께서 직원 한분이 생신이라 하며

미역국이나 끓여달라는 부탁을 받고 부랴부랴 생선시장에 가서

횟감을 사왔습니다

운이 좋케시리 살아있는 하므르가 두마리 나와있길레

이 오마니 마음은 새 가슴이지만 음식 손은 크답니다

7인분 준비를 해야 하는데..대빵큰 살아있는 고기 하므르 두마리와

갑오징어 두마리를 거금주고 사왔습니다

 

마야(네팔)는 울집에온지 약1년조금 넘었네요?

그전에는 한국회사 켐프에서 약3년을 일을 하고 회사가 철수하는 바람에

저희집으로 오게 됐습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뭤한다구 나보다두 더 생선을 잘 다룹니다

 

얼마나 생활력이 강한지 못하는게 없네요?

열심히 살아온 댓가로 로칼집에서 보담 두배더 월급을 주고

스카웃?되서 왔습니다..ㅎㅎ

 

 

 

이분들은 오만소하르에 온지6개월 되가는데 울집이 있는지 몰라 인제

오셔서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음식을 접할수 있대서

필리핀직원과 삼겹살에 맛이 가두록 드셨습니다요 ㅎㅎ...

갑자기 생일잔치를 치루려니 케익을 준비하라고 인도 직원에게 부탁을 했드만

 거금12리알 를 주고 까르프 빵집에서 이름까지 넣어서 맞춰왔습니다

그날 쏘장님께서 포도주 두병을 준비해 갖고 사시미 두마리와 갑오징어

그리고 전에 숙성해 두웠든 참치회하고 회를 치구 드셨네요?ㅎ

외국에 나와서 생신을맞은 직원 기분 엎 ~되어서 일이 잘 진행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밑에있는 친구님들은 소하르대학교에 강사들 입니다

얼마전부터 외국 교수들을 임용하고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두 몇명이 왔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한국을 사랑하는 뉴질렌드 가족이 소개를해서

자주 옵니다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는지 나를 보는순간  껴않고 잘 알아듣지못하는

영어와 한국말로 반기던지 눈시울이 뜨거웠답니다

한국 대구에서 6년을살고 아이도 한국 태생이라

한국이름을 지어 부르더군요?

 

이분들이 얼마나 표정연기를 잘하는지..

그래서 사진찍어 불로구에 올리겠노라고 하니까

포즈까지 잡아주면서 웃겼습니다 ㅎㅎㅎ

 

 

잠깐 스쳐지나간 한국생활 이지만

김치가 먹고싶고 한국의 정이 그리워 이렇케 찾아오는 

외국인이 있어 한국인으로써 을마나 자랑 스러운지 모릅니다

나는과연 내나라를 이처럼 사랑하는가? 싶기두 합니다

 

오만 소하르 요즘 샬롬하우스의 허접한 일상 이였습니다..

 

오만 소하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