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고국을 방문하여 ...봉평에다녀와서

환희의정원 2009. 6. 5. 22:30

 

 이효석생가 복원된곳

 

 

 

 아들내외와 함께

 

 

 

 

 

 

 

 

 시원한 메밀냉면과 메밀묵

 

 

 

 

첨으로 불로그를 만들었는데....

울 며느리 (수현 )가참 독똑하고 예뻐요

글쎄요 고국에 와서 첨으로 외식을 하자하길레...

평소에 맘으로 생각했던거가 생각나서

봉평에 이효석 생가를 보고싶다했드만

그길루 봉평엘 다녀왔지요..

효자효부지요?

그래가지구 이효석 문학관도 둘러보고....

이참에 메밀국수도 맛보고 왔지요...

울 아들 내외 멋지지요?

환상에 커풀 입니다...

 

 *흐르는곡/고향의 봄/하모니카 연주♣
 

 

눈밭인듯 온 들에 피어, 하얀 저 꽃은
가슴에 피어난 후 차마 지지 않은꽃
달빛은 그날처럼 길 위에 부드럽고
나그네 긴 그림자 시린 물에 젖는다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달빛에 방울소리 벗하여 걷는 길
머물 곳 몰라도 설움은 아니언만
산허리 차올라 맘에 젖는 메밀꽃
달빛아래 어룽어룽 흔들리는 심사여
길에서 길을 찾아 떠나가는 나그네


이제금 저들에 메밀꽃, 후련히 피고
아리게 솟는 것 설움인걸 알았네
서리서리 맺힌게 사랑인걸 알았네
메밀꽃 피어나면 서러웁던 그사랑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어느 하늘이 따스하지 않았으리
어느 땅인들 다정하지 않았으리
그래도 맘에 깊은 오직 하나 그 사랑
영원으로 흐르는 강물이었어라
꿈에서 꿈을 찾아 떠나가는 나그네
-메밀꽃필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