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우리집 주변 생태공원에서

환희의정원 2010. 11. 8. 12:14

저녁식사 초대를받아 형제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한국의 고즈넉하고 정겨운 산야를 봅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쓸쓸함 의 극치?를 이룹니다 

낙엽들이 딩굴고

언제부턴가 벌써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군요..

세월이 빠릅니다

요즘은 봄 가을이 없다고 하는데..

참말로 겨울이 오나 봅니다

 

 

 

 

 

 

 

 

 

고국의 오솔길은 평화롭고

푹은 하지만

뻥뻥뚫린 사막의 길을 지나온 터라

쓸쓸하게 느껴지고 어쩜 낯설기 까지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