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오만 이야기

오만 소하르 로칼시장

환희의정원 2011. 4. 1. 15:06

 

중동 아프리카의 민주화시위가

시작된지 약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격렬하게 한건 일주일정도 인것같고

그와중에 일본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잠잠해지는듯했습니다만

여기오만은 이제는 정상으로돌아와 일상생활 하는데는 아무렇치 않습니다

다만 신시가지 소하르에 심볼이라고 할만큼 큰 슈퍼마켙이 불타버리고

라운드 어바웃을 바리케이트로 막는바람에 서비스도로루 다니는게좀그랬드랬는데...

다 철수하고 가로 정비하는걸 봤습니다

그바람에 이나라 첨에왔을때 이용하던 구시장 로칼마켙을 이용하게됐습니다

오랬만에 구시장 골목을 누비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같기두 하고요

외국인이라고는 동남아 주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사람들입니다

 

무스타샤(올드 소하르) 가는길의 라운드 어바웃입니다

시위하는걸 보았는데..그리 격렬하게 안하고

신사적으로 하는것같아서

동영상을 올렸지만 흰옷을입고 루루마켙 조형물인 지구본을 빙빙 돌며

구호를 하는데..꼭 성지순례하는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시위는 희생이 따르게 마련인데...

시위자들 보다 경찰이 더 많은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장갑차가 중앙선을 가로 지르며 지나갑니다

 

 

 

멀리서 보이는 모스크 입니다

인구가 집중되있으면 모스크도 많이 보여야 되는데..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있습니다 

 

우체통이 보이네요?이나라 첨 왔을때 우체부와 우체통이 없는나라라서

무지 불편할거다란 편견을 갖었는데...그바람에 E-mail을 열심히

하는바람에 불로그까지 하게 된 동기이지만...

 

야채시장인데..하얀색건물이 깨끗함과 정갈한 이메지를 줍니다

 

 

만물상 입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다아 있습니다

담요가 Made in korea 입니다

그외에것들은 거개가 중국산인데

중국산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이  거의 없습니다

동남에 어데를 가드래두 중국인들이 많은데..

중국인들의 비자가 어렵다 합니다

 

 

금시장과 시계 그리고 향수가게

의상실과  구두 고치는곳두 있구요

 

 

맞은 편으론 병원과 관공서 그리구 학교두 있습니다

로칼시장인데..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주말밤이되면 동남아 인들의 집합장소가 되어

먹자골목두 있습니다 기껏해야 티(커피 카후아)와 걸레빵이라고 하는 콥브즈인데..

무지 쌉니다 차한잔에 150원 남짓하고요 닭고기도 루루마켙 생닭보다도 더 쌉니다

 

 

 

 

이곳은 여자들도 자판을놓고 장사하는걸 볼수 있고

역시 사진찍는건 싫어 합니다

몇몇가지 유향 원료를 사고 돈을 조금 더 언져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과일가게에는 한국에서처럼 철이 없는 과일을 다 볼수있습니다

열대 과일은 물론 자두 복숭아 수박 밤 도있습니다

그리고 종려열매인 대추야자 엑기스도 무지 쌉니다

 

이거 한통 엑기스로 만드는데..한가마니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작한국돈으로  약 5000원정도 합니다

 

 

 

라임과 완두콩두 있습니다

이곳에서두 주로 오너는 오만인 이지만 방글라데시 인들이

장사를 도와줍니다

그들은 너무도 행복해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니까 어찌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지

포즈를 취하고 아무댓가없이 마구찍었습니다 

 

 

불과 200-3 -400달러 받고  일을 하지만

욕심없는 그들에게선 알수없는 행복바이러스를 풍깁니다

본국으로 돌아가게되면 집도 살수있고 또 대가족을 먹여 살릴수있고

결혼두 할수있답니다

울집에 일하는사람도 방글라데시이고 인도인. 필리핀인데...

그들은 노는날엔 놀고 삽니다  여기마켙들도 오후 한시부터 놀고 자는시간 입니다

4시가 넘어야 비로서  오후 시장이 서지요 더운 나라의 특징 입니다 

 

 

밑에있는 사진은 오만 수도 무스캇에 로칼야채 마켇 전경입니다

오전에만 잠깐서는데.. 우리나라 가락시장 같습니다

한국 배추도 있고 무도 있습니다

농사도 주로 동남아 인들이 지어서 시장에 내놓고 팝니다

그외에것들은 모두 수입 야채들이라 사려구 하는야채는 거의 다 있습니다

 

 

 

 

 

 

 

중동의 자유화 물결 여파로

이곳두 5년전과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오만인들의 오만함 때문에 여자 혼자 외출하기도 힘들었고

또 운전하는것도 겁 났습니다

느리게 사는 민족이 운전석만 앉으면  난폭해지는지 모릅니다

바쁘게 뛰는사람들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더우기

 여자 혼자 산책을하거나 시장 보는것두 그들의 눈요깃거리가 됐드랬습니다

 

지금도 로칼 시장에 나타나면

아바야는 안입지만 긴치마에 긴팔 입고 반은 가리고 다닙니다만

 새삼스레 "오우! 여기가 외국이구나 "하구서 실감 합니다

 

이렇케 때묻지 않고 순수한 그들이 내곁에서 일을 도와주고

나름 잘 대해주니까 예전에 70년대 오라버니세대엔 중동에 사우디에서 열악한 환경에

지금에 동남아 인들처럼 외화 벌어 집사고 공부시키구 나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그들이 있었기에 한국인의 위상이 이만큼 되지 않았나 생각들어

한국인이란 자긍심갖고 용기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가 될지모르지만 이곳두 또 다른 프로젝트가 있어 준비중 이지만

한국인들의 약삭빠르게 살아가는 또다른 한국인들이 있기에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들어

이렇케 어줍잔은 사진과글 올립니다..

 

첨에 불로그도 나름 사진이나 일기를 넣어두는곳으로 생각들어 가끔 올렸는데...

보아주는분들이 계시구 필요로 하는정보들도 있어

이렇케 자꾸 올리고 싶어집니다...

전문 불로그를 보며 난 도저히 저렇케 할수없을것이고

그렇케 빠져들지 말아야지 하면서 점점 빠져 들어 감을 느낍니다

 

아무 이해상관없이 이글을 읽어주는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작은 일상에 소소함도 소중하게 다가오는 하루 하루를

보내게되어 하느님께 감사함으로 4월을 맞이 합니다..

오만 소하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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