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사돈네 와 함께 오곡밥 과 나물 과 함께 정월 보름달 보고

환희의정원 2018. 3. 2. 01:30

 

3월 을 맞이하며 태극기를 달고

거두워 놓으며

자랑스런 대한의 아기들로 자라거라~~~

 

정원을 가꾸고 커텐과 식탁을

리모델링 해주겠다고 한다

효자 아들 네가 바로옆에 있어

백수라고 해도

프로그렘 을 맹글어

그냥 바쁘다.

 

 

 

음력 정월 보름날...

풍습인지 모르나 삼일절 과

징검다리 연휴에

벵기타고 날아오신 사둔님!

 

 

 

 

 

 

 

 

이른저녁을 마치고 나와보니

보름달이 한라산을 비켜서

훤히 비추는 정월 보름달 아래

 

이공일삼 민박 뜨락에서 아이들이

초저녁의 보름달 님 에게

무엇을 빌고 있었다.

 

 

 

 

 

 

 

 

 

남매가 제주에서 십시일반

함께 하면서

홍어삼합의 제주막걸리 와

보름 을 보낸다.

 

자식을 나눈 사돈네와

재잘거리는 아가들 과

초저녁 아들네 뜨락에서

 

며느리 장봐다 놓고가며

나물 몇몇가지 와 잡곡밥

고기 한덩어리 만 삶어오라

 

명령 내렸다.

밀린 숙제처럼

맹글어 들고갔다.

 

 

 

 

한눔이 콩밥이라고 안먹겠단다

즈이 아범이

입벌려 쑤셔 메길려고 하는걸?

할메 집 두고간 마트밥 갖어다 전자랜지 에 돌려 주었다 

 

 

지금처럼 더도 말고 덜도말고

낯선 제주에서

무사안녕으로 자연과 더불어 한해를

보내게 되길 빌어본다.

 

제주 서귀포 안덕면 화순문화마을

이공일삼민박 뜨락

 

이공일삼게스트 하우스는 오마니의 아들네

며느리가 운영 책임 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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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식으로 깔끔하고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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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일삼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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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씨 (jeju201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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