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생활

아랍 오만에 이슬이?등장

환희의정원 2011. 1. 21. 06:19

 며칠전에 손님치루느라 피쉬마켙에 들려 횟감을 사고

사진으로 올렸드만 몇몇분이 들어와 이슬이 타령을 하든데..

공교롭게두 저희집에 게스트 두분이 오시면서

그귀한걸 네병씩이나 들고 오셨다 아닙니까?

이나라는 금주 국가이고 국경을 어떻케 통과했는지 모르나

어쨋든 프라스틱병에 들려진것과 하이네켄 두박스(12켄)를 소지품으로 갖어다

저희집 냉장고의 보관이 돼있었습니다

내일(금요일) 그러니까 여기는 휴일 이랍니다

금요일엔 일정한 장소 (호텔)에서두 오전에는 팔지못하게 돼있는데

 

오늘 6일만에 채크아웃하면서 라스트 파티를 이오마니 주체로 해주었지요

이귀한걸 잘먹지 못하는 저두 한잔했습니다

 

상을차려놓고 컴터를 키면서 불로구에 넣을 레파토리가 바닥나서

인제는 문을닫아야 될꺼같단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상만 펴놓았지 드나드는 손님이 어째먹을께읍서 낙서나 하구 가고요

날보구 모 야자나무그늘에서 잠만잔다구 그러질안나

오아시스 만나서 연애한다구 구설수에 오르게 만들질안나  원참

이 불로구란집을 만들어 놓고서리

사람 잡는건 아닌가 몰러요

중독되면 어쩐다지요?하하

 

가끔가다가 수백명이 드나드는 파워 불로구를 보면 답글 달아주는것두 큰일이란생각들어 겁나든데요? 

 

아고야~ 인제는 나이가 용기인지 뻔순이가 다 되여서

손님상에서 디카를 마구드리대구 찍었습니다

물론 한국인이니까 양해를 구했지요

 

조거 삼겹살 2년전까지만 해도 이나라에선 볼수가 없었습니다

무슬림국에선 돼지고기를 금기시 해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정식으로 수입을해서 외국인들에게만 살짜기 팔고 있습니다

케냐산인데...적당히 기름도 있고요 냄새도 나지않고 맛나보입니다

 

오만산 샬롬 하우스만의 열무김치와

숙갓 상추 치커리 겨자채 갓그리고 배추쌈을 텃밭에서 뜯어다 놓았습니다

글고요 저 꼬추 ..땡초라 하지요..

입에대면 매워서 등골이 오싹 하도록 땀이납니다

 

이렇케 한잔 걸치고 나니 출장오신손님과

이런저런 이야길주고 받다가

한국에서처럼 2차가 없냐구 하길레 비취호텔 빠에잠깐 들렸습니다

유일하게 필리핀 보컬 클럽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한국인들이 물밀듯 빠져 나가드만

보컬팀은 없어지구 명맥만 이어가는정도 입니다

예전에있든곳은 제불로구 어디멘가에 올려졌답니다

그땐 한국인이 들어오면 한국노래로 화답해주곤 해서

신 났었는데..

 

그래서 발길을 또다른 와디 호텔 필리핀
빠로 고고씽합니다

이곳에서두 주말인데 보컬팀은 있어두 그리 신나지 않고

유럽스타일처럼 한곳에서는 당구도 치고 또 큰

멀티비젼을 놓고 축구 경기하는 모습들을 볼수있지요

우리들이 한국인이라고 하면 축구밖에 한국이 어데

붙었는지 조차도 모르는인간들이 많치요

 

그냥 한두잔 들고 즐기면서 살아가는그들이 여유로워 보이는데

우리들은 벌써 이차 삼차 ..막차까지 가게되니..

쬐금 부끄럽단 생각을 해봅니다

 

이리하여 오늘 한가지 또 살아가는일상도

불로구 레파토리가 돼지않나 생각들어

일기처럼  넣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