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소하르 샬롬하우스 요즘/2011년1월13일 목요일 (반공일?)

안녕들하세요?

두포유 회원님들!

요즘 날씨가요 살만하지요?

모 아랍 이란엔 눈이 펑펑 내린다고 뉴스가 나오네요?

여기 오만 젤루높은 돌산 자발삼스에도 얼음이 꾀나 두껍게 얼었다구 

다녀온 여행자가 말을하데요?

 

지난 새벽에 우리가족하고 해변도로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해돋이가 넘도 화려해서 한컷찍은거예요

 

 

밑에있는사진은 피쉬마켇 거죽 모양 입니다 

새벽이라 주차돼있는차가 한대두 없어요

 

 

오늘아침 소하르 비취에 잠깐 내려서 한컷찍었네요

아침 바다가 얼마나 조용하고 파도두 낮은지

마음마져두 평화로워 집니다

 

 

바닷가 근처 공원옆에 있는

작은 모스크 모습입니다

 

요즘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공원입구인데 푸르름이 한층 더한거 같아서

또 한컷 찍습니다

 

지난번 한국다녀온후로 식상한 텃밭을 찍어올렸드만

야채들이 불쌍하다구까지 표현을 한 님이 있었지요..ㅎㅎ

 

지금 이렇케 왕성하게 자라서

마구마구 뜯어먹고 울집에 드나드는사람 막 줍니다

어제두 모모회사 고이사님이 식사하러

오셨다가 세봉다리나 갖고갔습니다ㅎㅎ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울집에 초딩 학생이 딸린사장님가족이 할머니 할아부지 모시고

따뜻한 나라 남쪽나라에서 쉬었다 가려고 오셨지요

 

그래 피쉬마켇에 들려

이런저런것 다 사왔습니다

배에서 그물 한개를 풀어놓길레 그중엔오징어와 한치회가 살아서 꿈틀거리는걸

이오마니 극성맞게 골라놓고 흥정 했지요

 

무쟈게 쌉니다

글구 하므르 한마리면 족한데..

두마리가 나와서 다 건졌습니다

그담엔 참가자미?

이가자미 잘 안나오는데..

오늘 제가 사고?를 쳤습니다 

 

 

 

 

 

지난번에 참치 손질하는거 보여줬더니만

두포유 카페지기님이 칭찬해주며 공지글에 올려진걸

잘보셨겠다요 (엉터리지만)

그거와 비슷하게 손질합니다..ㅠㅠ

 

 

 

 

 

이제는 자투리 남은걸갖고 회덮밥을 만들었습니다

머리부분은 매운탕을 끓이고요

 

글고 참치 하므르 오징어 초밥두 만들었습니다

 

 

이식단을 보구서리 우리할머니 할아부지왈~

한국식단보다 더 한국스런 밥상을 받았노라고

좋아하시네요?

 

요즘 한국은 구제역이다 모다 하구 육식도 맘놓고 못하구

눈덮인 겨울에 야채는 값도 비싸지만 어째 노지에 상추를 맘놓고 먹겠냐며

이곳이 열사의 나라가 맞냐구 까지 하십니다

 

그져 좋은계절에 모신걸 감사하다구요

이런 시기가 잠깐인데...

 

앞으로는 말로표현하기 힘든 열사의 바람과

더위와 싸워야 할텐데요..

 

 

한치회덮밥은

조거 라임을 꼭뿌려드셔야 상큼하게 제맛이 납니다

 

초밥 이거 쌀이 좋아야 밥이 맛있겠지요?

이쌀 두바이 한아름 슈퍼에서 산수갑산 한국쌀 입니다

고추장도 물론 한국산 이고요

 

글고 와사비는요 일본마켇 다이소에서 사왔구요

간장은 루루에서 중국산 기코만 간장..ㅎㅎ

 

여러종류의 양념을 쓰지만

한국에 맛집 부럽지 않게 하구 삽니다

 

모 한국에 맛집 소개하면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까정 벵기타구

미식가들이 찾는다구 하는데...

오마나..아랍 오만까정 거져준다구 오래두 못올걸

알면시렁 이거 요리 레시피루 올려볼까 합니다...캬~

 

 

(흐르는음악에 귀귀울려보세요 )

불방친구방에서 슬쩍? 퍼옴

 

 

요즘 지가요 불로구를 하면서 눈덮힌 로키에까지 빠져가며

로키인생님의 기 를받아 거제도 거가대교두 왔다갔다 하구요

고거 자스민향 솔솔 맡으며 푸른하늘 은하수의 수다도 잼나게 읽구살면서

한국의 산천두 두루두루 돌아댕기며

오만에서 별구경 다하구 산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이오마니 오만생활

인자는 블방에 올릴 레파토리 바닥나기 전에

 얼릉 떠날 준비 해야 될까봐요...ㅎㅎ

 

블러구 라는 집도절도 읍시 오는사람들은

그림자라두 남겨야 알거구만요

 

내참 불로구란게 걍 일기쓰듯 하다 봉께

센님한테 검사맡기 위하여 거짓일기 쓰듯이

 쓸때두 있음을 고백합니다..ㅎ

 

2011년1월13일 목욜 주말밤?..

요즘 오만 생활 이였습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