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타히티 살이

타히티 파페에테 새벽시장

환희의정원 2016. 12. 6. 10:34

 

파페에테 새벽시장 모습

새벽4시에 오픈하여 오전 10시면 마감

 

 

 

 

 

 

 

 

 

 

 

 

 

 

 

 

 

 

일요일 타히티 파페에티 새벽시장 의 모습 입니다

열대지방 이기에 느린줄 알았는데...

생동감있고 활기차게도

뚱녀남여 모두가 부지런 합니다

 

처음으로 이바나 와 함께 새벽장 을 깨워서 다녀 왔어요

사람사는 모습 이 시장에서 는 가지가지 입니다

 

천태만상 인 타히티 섬 살이 마치 동남아 어디만치

사람사는 건 비슷합니다

 

낙천적인 민족답게 널려있는 꽃천지에 꽃가게 가 성황입니당

 

이바나 역시 먼저 꽃다발 을  우선 사고 남은 야채 들 을삽니다

아침 을 거리음식 으로 삽니다.

 

야채 를 보니 고국을 떠난지 20여날 됩니다

슬슬 김치 생각이 납니다

 

배추대신 청경채 비슷한거 와 한국야채 비슷한걸 보고

점심 을 김밥과 김치를 대신 해 보았어요

 

처음 대하는 한국음식 룸메이트 이바나 가 김밥맛을 보고

감동 합니다

사실은 밥이 알람미?라 잘 안말려 대충 했지만 

즈이 친구에게 주겠다고 두줄 남겨놓고..

룰라룰라 점심을 한국식단으로 하니 이리 행복할수가요,,,   

 

아직은 한국에 돌아 가고 싶지는 않거덩요

김치 생각이 나면 가라고 하면 어떻케요?

 

어딜가던 혼자 잘놀고 잘 참고 적응하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좋은시절 20여년...

동남아 스리랑카에서 와 아랍 사막같은 곳에서도  자알 살았습니다

 

무식한 용기있는 오마니 가  늦게나마 좋은곳에서 편하게 휠링 하게되는

팔자가 되니 은근 교만 하질라고 합니다.

 

이곳에 최초 이민 45년차 선생님이 닦아온

그집에서 신세를 엄청 지고 있습니다 .

한국 김치와 김밥으로 한국상을 차려놓고

눈물나도록 감사의 기도가 나옵니다

타히티 살이 10일여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