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생활

삭막한 오만땅에 꽃/부켄베리아

환희의정원 2010. 9. 3. 18:11

 

이곳 소하르엔 한6개월정도 태풍을 동반한 비를조금

뿌리고 지나간거 외엔  비구경을 못한거 같네요

거리엔 불타는듯한 더위에 찌들려서 만지면

부서질듯한 메마른 가로수들도

인제는 조금씩 되살아날려구 하는 9월입니다

저희집 텃밭도 인제 갈아서 엎고 부엽토를갖어다 뿌려놓았습니다

모종판에 상추 쑥갓 깻잎을 심고

나머지 얼갈이와 열무는 직파를 했습니다

호박은 벌써 싹이 올라오고있어요

잘자라주길 바라며

오늘 피쉬마켙을 다녀오는길에

소하르 포트(요새)주변에꽃들을 모아모아 찍어 올려봅니다

 

 

 

 

 

마지막남은 대추야자 인거같습니다

사원안에 이렇케 높은 나무의 대추야자가 소담스럽게 익어가고 있네요

 

 

 

부켄베리아꽃은 열대지방에 잘 적응하나 봅니다

소하르에서 무스캇가는 메인도로엔

이색종이꽃?을 끈이질않고 심어놓았습니다

물론 제때물을주고 가꾸기도 하지만

사시사철 피는걸보면 잘자라줍니다

 

 

 

 

 

 

 

 

무스캇 가는길에 차 안에서

찍었습니다

 

 

관공서 운전 면허증 만들러 갔던곳입니다

우리나라 면허증만 갖고 비자와 함께 제출하면

간단한 눈검사만 통과되면

유효기간 10년짜리가 나옵니다

여기두 이꽃으로 장식돼있습니다

 

 

 

이나무는 무슨 나무인지 .

무스캇집에 화분에 있는나무인데

꽃피는걸 처음 봐서 찍어 올립니다

아마도 행운이 올것만 같습니다

9월을 맞이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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