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동광리 "지슬"촬영지 곶자왈 부근에서 달래를 케왔슴다 ...

환희의정원 2014. 4. 1. 23:04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어디멘지 난 모르고 은주씨따라

달래를 케러 가자 해서 따라 갔을 뿐인데...

 

이곳이 바로제주 방언인 감자 " 지슬"을 촬영한 4.3 사건의 현장 이라고 해서

제주살이 2년차 철없이 달래를 캐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대충 들었다

 

그 가족중에  한사람도 그사건을 이야기 하며 동광리에서 꽤 먼동내에서

밥을 싸다 날랐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웠다 

60여년이 넘은 4.3 사건의 미스테리 사건에 대하여

나와는 아무 상관도 아니란 이기적인 생각을

바꾸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떤 색깔을 가리기전에

이땅에서 동족 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것이다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우는 곶자왈의 봄은

어김없이 찾아 오건만 ....

 

 

  길 양옆으로 달래가 지천이라

먹을 만큼만 케와야 되는데  

이웃도 주고 사돈네도 주공 ..

이 오마니  얼마나  살겠다고

욕심쟁이가 되가고 있습니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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