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제주살이 안덕 화순 문화 마을 에서

환희의정원 2014. 2. 25. 08:22

2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문화마을

주변의모습 들 입니다

지난 주말에 산방도서관에서

여행서적을 대여하며

서울과 강원도엔 눈 폭탄때문에 발길이 묶기고

생활의 불편함과 인명피해까지 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며

내가 살고있는 이곳이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 남쪽나라?란걸 새삼스레

느끼며 이곳 산방산 밑에 터를 잡고 살아갈수있는 축복에 감사가

절로 나오는 한주 였습니다 . 

 

작년 (2013년 3월)에 입주한 오마니 할메가

 살아가는 집 입니다.

오만에서 돌아와 아들과 함께 조그만 민박집을 운영 하면서

어차피 같이 살아야 할거라 생각하여

계획을 세웠지만 ...

아직은 독립해서 살아갈 용기가 남아 있어 무리해서

지어진 집입니다

일년이 다 되어 가니 제법 집다워 보여 자랑질 하고 싶어 안달이 났습니다요..ㅎ

 

처음 입주해서 땅을 고루니 돌짝 밭이라 삭막하기만 했는데..

흙을 부리고 돌담 잔해를 깔고

잔디도 깔고 여러가지 꽃 종류와 채소를 심어

그럴싸하게 푸른 정원이 되어 갑니다

한겨울에도 야생 꽃들이 아기자기  피어 납니다.

천혜자연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산답니다

 

 

이집은 화순 문화마을에서 젤루 아름다운 집인데..

수선화가 눈길을 끌어 살짜기 엿 봅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 이였다"

-빌게이츠-

 

 

 

 

 

 

 

 

 

 

화순 문화마을 입구엔 이렇게 도로 양옆으로 수선화가

모진 바닷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피어 있습니다

이곳 제주 최남단

서귀포 안덕면 날씨는  산방산이 바람을 막아주워

다른 곳 보다  더 따뜻한 동내가 아닌가 싶습니다.

2월에 유채꽃 수선화 동백 매화는 물론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앞다투워 피기 시작 합니다

이렇케 아름답고 멋진 나라 제주민국?에 살면서

어찌 또 짐을 싸려구 하는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문화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