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남섬여행

피오르드 국립공원 가는길 의 황금벌판

환희의정원 2014. 4. 9. 05:30

 

퀸스타운 와카티프 호수위에 자리잡은 숙소에서

저녁노을 을 보면서

어린왕자의 글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린왕자는 노을을 하루에 마흔 네번을 볼수있었다는데..

을마나 황홀하고 아름답던지..

정말이지 슬프도록 아름다운 노을을

수백번도 더 본것 같은 진한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나도 보이지않는 어느별나라에서 꽃한송이 키우고 싶은

소망을 갖어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아침 4시 반 모닝콜 타임이라  여명이 밝혀지기 전에

일어나 준비를 해야겠기에 잠자리에 일찍 들어야 합니다만

그날밤 퀸스타운 시내에서 장을 봐와서

뉴질랜드산 와인 을 자축하는 뜻으로 돌리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 유람선에 승선 시간인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해야 하겠기에

버스에서 어둠을 뚫고 부족한 잠을 자도록 배려를 해주워

쪽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어느 조그만 어촌 마을에서 정차를 합니다

쏟아지는 아침햇살을 받고 호수위에 비춰지는 여명은

또다른 환상이였습니다

 

 

두번째로 넓은 호수 테 아누우 호수라고 하네요?

피오르드 국립공원 으로 들어서는 길목인가 봅니다.

화장실을 가기위하여 들린곳  인데

수평선위에 아침했살이 찬란히 비춰 집니다

 

 

  

 

 

 

 

 

 

 

피오르드 국립공원이 시작되는길 위에서

또다른 뉴질랜드의 울창한 정글같은 숲을 지나갑니다

 

어디만큼 가다가 황금벌판이라고 하는 중간 지점에서 또 정차를 하며

드디어 빙하가 쏟아지는 산줄기에 가느다란 실폭포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더니

끝없이 넓은 황금 벌판에다 우리를 내려 놓습니다

 

 

 

이풀이 계절의 관계없이 황금색이라고 하니

뉴질랜드의 자연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오마니 두손 벌리고 인증샷을 또 남깁니당..ㅎ

 

 

 

 

 

 

그리고

화산섬으로 이루워진 뉴질랜드 땅이 거대한 돌산이 수만년에 걸쳐 이끼가

자라고 나무숲이 이루워져 기반이 흔들리면 도미노처럼 1(일) 자로 나무들이 쓰러져 마치

나무사태가 일어났던곳에 빙하 흐르는 물줄기가 실처럼 가느다랗케 보여

나무사태?란

새로운 자연의 섭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쯤 지나다가  각자 준비해간 패트병에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빙하물을 마시고 넣어가지고 밀포드 선상에서

빙하물을 온몸으로 맞으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는 속설이 있어

싫컷 맞을 준비를 하고 떠납니다.~~

 

 

 

 

그럼 다음은 밀포드 사운드 선상에서의

보웬 폭포 빙하 를 맞으며 찍은 사진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오마니의 뉴질랜드 남섬 여행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