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를 오가며 작은 땅 덩어리 제주섬의 날씨가
참으로 변화무쌍해서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시 로 이룬 섬이지만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날씨가 묘하게 대조를 이루며
변덕을 부립니다
이곳은 서남쪽 끝자락으로
최남단 마라도 섬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남쪽 이라 따뜻해서 밖에만 나가면 푸르름이 그득한 들녘을 보며
가로수로 심어진 유체꽃과 동백꽃등 등 비교적 따사롭지만 ...
바람이 불어 그런가 체감 온도가 무척 춥습니다
지난 며칠전에 서울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춥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영하로 내려가지않는 바깥날씨에 제주시를 경유하여 중산간 도로를 끼고
서귀포로 돌아오는길에 보이는 한라산을 멀리서나마 담아 보았습니다
남쪽에선 눈구경을 할수없었는데..
중산간 지방을 돌아보니 스키를 타도 될만큼 눈이 쌓여 있습니다
말목장을 지나는데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있는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렇케 들녘엔 무작업을 하는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대형 크레인으로 많은 인부들이 일을 합니다
마치 공사장 같습니다
그중엔 70이넘은 고령자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상품성이 없는 무들은 한곳에 모아 폐기 처분을 합니다
이렇케 사계절을 보내며 변화무쌍한 제주날씨에
적응 해 나가며 일상에서 얻어지는 소소한 행복들을 기록하며
내나이 이순에 조금씩 내려놓는 준비를 해두워야 겠습니다.
제주 화순 문화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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