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섬속에섬 9월의 가파도

환희의정원 2012. 10. 1. 05:30

섬속의 섬 가파도는 이른봄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곳인데 

9월 마지막날 아침 추석상 물리고 홀연히 떠나 봅니다

 

몇차례의 거친 태풍으로 많이 아팠을것 같다는 생각들어

그리운 가파도 여객선의 몸을 실어 봅니다

 

 그이름도 이뿐 가파도 !!

제주최남단 마라도와 가까이 두개의 진주처럼 홀연히  떠있는 그섬에

언제나 늘 가고픈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올레 10-1코스로써 올레코스 치고는 젤루 짧은 코스가 아닌가 생각드네요.

섬을 한바퀴 도는데 약 1-2시간 되고 이곳두 비양도처럼 없는거 빼고 다 있더랍니다.

이뿐 초등학교두 있고 보건소 119,한전 교회,절,등등...

 

 이곳에서 산방산을 바라보니 마치

제주의 큰섬?같아 보입니다..맞나요?ㅎ

 이곳 섬을 한바퀴돌며 우리집쪽인 산방산과 송악산

그리구 마라도만 눈에 들어 오더랍니다...

 

 이 염소애들을 보니 오만에서 보던 애들같아

사진을 찍으려니 도망을 가는데..

오만에 염소(산양?)들은 먹을게 없어 그런가

사람을 따라 오던데...

참으로 척박한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가파도섬이 최초로 서양에 우리나라를 알리게 됐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난파선 하멜선장이 "난선 제주도 난파기"와 조선국기 를 저술함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섬이랍니다..

(하멜선은 용머리앞 해변에 전시돼 있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섬이 보입니다..

풍랑이 심하여 마라도 여객선은 결항이되고

추석들은 어케 세는지 자장면집들은 어떻케 운영이 되는지 걱정입니다..

이곳 가파도는 춘자네 국수집이 유명한데..

국수집도 오늘은 쉽니다

곳곳에 태풍이 쓸고간 흔적들을 볼수가있지만

그섬은 그대로 였습니다

 

 

 

 

 

 

 

 

 

 

 

 

 

 

 

 

 

 

 

 

 

 

 

 

 

 

 

 코지 정자에 앉아 싸가지고간 송편과 전 그리고 사과 한개 먹고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방산 밑에 화순마을 이 보일듯합니다

 

 

 메밀꽃이 이런곳에서 자라는데..

과연 수확을 할수 있을지 의문 입니다...

 그섬에 그림같이 예뿐 집들이 있었습니다..

  갔다왔어도 또 가고파 집니다..

그섬이...

 

우리나라에서 젤루 큰섬 제주도

그곳에서두 아주 땅끝 최남단 마라도 가파도가 보이는곳

그곳에서 터전을 잡고 살겠다고 온 이 오마니!!!

어차피 인생은 홀로 떠나는 여행자 처럼 그렇케 살아 가는 거랍니다..

 

가파도를 다녀오며

제주 화순 문화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