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태풍이 쓸고간 후 환희의 정원에 핀 꽃

환희의정원 2012. 9. 20. 05:30

 

태풍 "산바"가 지나간 다음날

이곳은 서귀포 최남단 마라도가  희미하게 보이는곳

제주에 서쪽에 속하기 뗌에 이번 태풍은 동쪽으로 지나간터라

'볼라벤' 때보다는 쉽게 지나갔습니다

겨우 자란 텃밭에 배추와  무는 또다시 군데군데

씨를 덧 뿌려야 했습니다

호박은 넝쿨은 사라지고  호박만 덩그런이 남아 있는걸 8개나 수확을해서

즙을 내려고 건강원에 부탁을 해놓고 돌아왔습니다.

 

환희의 정원에 꽃무릇이 뽀족뾰족 신비롭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름동안 그곳엔 무성한 잡초만 있었을뿐 아무 흔적도 없었던 자리인데..

어찌저런 환상적인 꽃이 피어나고 있을까요?

꽃무릇의 이루워 질수 없는 사랑이

이루워 지고 있나 봅니다..ㅎ

 

 

 

 

 

 

 

 

 

 

 

 

 

 

 

 

 

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때문에

가끔은 이곳이 남의 나라 제주나라 ?인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태풍에 잎파리가 몽땅 떨어진 나무에 새순이 돋아나고

봄에 피어나야할 꽃들이 피더랍니다

 

 

 

 

 

 

 

 

 

 

 

 

 

 

 

 

 

 

 

 

 

 

 

 

 

 

 

 

 

 

 

 

 

 

 

 

 

이나무는 분명 봄에 피어나야할 꽃인것 같은데..

지난 번 대정에 있는 황금륭이란 대형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를 사오려고 들린집앞에   태풍으로 폭탄 맞은?

나무사이에 새순이 돋으면서 꽃이 핀걸 카메라에 잡아 보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지요?

 

 

 

태풍이 쓸고간뒤에

이렇케 환희의 정원에는 계절마다 숨어있는 꽃들이 신비롭게

마음을 설레이게 희망을 준답니다..

태풍 피해를 입은 불로거님 가정 모든이에게도

환희의 정원처럼

슬픔뒤에 기쁨과 희망을주는 일들이 일어 났음 좋겠습니다

 

부디 힘내시구 결실에 계절을 맞이하는 9월에

 작은 희망 실어 보내드립니다

 

제주 화순 문화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