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야기

올레 13코스길에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 "순례자의 교회"

환희의정원 2012. 9. 15. 23:55

 

제주 올레 13코스인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에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교회를 찾았습니다

 

 

"길위에서 묻다"

 

류시화님의 인디안 어록 어디멘가에서 본듯한 글귀 같습니다

 

 

교파를 초월해서  길을 걷는 모든이에게

쉬어가며 명상 할수있는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들어서면 작지만 돌로된 상판도 만들어 놓았고

작은 연못엔 물풀이 자라고 있더랍니다.

차 한대도 세울수없는 좁은 길가에 세워진 교회

그곳에서 쉬임을 갖고 평안하다 란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듯 하여 돌아 왔습니다

 

 

교회를 세우시면서 주변에 핍박과 조롱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완공되서 많은 이들이 보고 쉬어 갈수있는 공간이길 빌어 봅니다

 

 

 

 

 

 

 

 

 

 

 

 

 

 

 

 

 

 

 

 

 

뵙지는 못햇지만 이교회를 세우시고 관리하시는 김태헌 목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언제 어느때고 찾아가 기도할수있는 공간이길 바라면서

오마니 촌 아낙 방문 인사 드립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문화마을에서

오마니 올림.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