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오만 이야기

오만 -UAE후자이라 국경과 사막의 일몰

환희의정원 2011. 4. 28. 04:22

오만 소하르에서 UAE 토후국 후자이라 국경을 통과하여 가는길입니다

소하르에서 편도약 200Km되는거리를 비자 런 하러갑니다

물론 난 2년짜리 비자를 발급 받았기에 아무 상관은 없지만

무스캇 직원 인솔차 가던길 인데..

이곳은  핫타국경보다 더 삭막합니다

국경초소에서 우리 일행이 지나려는데.. 문제가 생겨

차에서 내리라해서 살짝 겁먹고 그래도사진한장찍고.. 

의아한 ?동남아 여성이라  구경꺼리가 됬드랬습니다

오가는 차들이없어 심심했든 모양인지 이것저것 말을 걸면서

한참을 뙤악볕에 세우고 뜸을 드려 도장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이야 말로 두바이 가는 핫타 국경 하고는  비교가 안될정도루

비포장도로 에 흙바람 까지 불어 무지 삭막합니다

 

 

 

 

 

 

 

 

 

 

바다를끼고 있는 도시라 하기에

바다를 보구 올수있다는 기대에 이곳으로 발길을 옮겨보았는데...

이곳역시  동남아 인도인 들 이나 방글라데시인 들 뿐입니다

물론 여자는 더욱 볼수가 없고요

 

 

멸치 잡이 어선이 들어오면서

버려진 고물차 ?를 이용하여 그물을 잡아 당기면서

멸치 망태기그물을 풀어 놓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이렇케 척박한데서 잡히는 생선까지두 볼폼없는 

 쪼무래기 생선들 뿐이라는 생각을 하며...

 

 

형체는 쓸모없고 낡아서 버려진것 같지만

바퀴를보니 네개의 바퀴가 멀쩡 합니다

엔진도 살아있습니다

 

 

 

 

 

 

참으로 삭막하기두 합니다

그러나 어딘지모를 낭만도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해 와 달 과 별 그리고 모래뿐이 볼수없는곳 이곳에서

살아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잘은 못했지만

남은 날을 내스스로  잘 해낼겁니다  

 

인생은 어차피 홀로 사막을 여행 하는 나그네 길 인 것처럼...

 

후자이라 국경을 다녀오며...

 

.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나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