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생활

오만 소하르 공원 &텃밭/詩 유안진

환희의정원 2011. 4. 5. 13:22

 

 

사랑하는 사람의 아침은  맑은 영혼으로 시작된다

 

멀리있지만 가까이에서 느낄수있는 마음 의 거리!

 

불루스카이방에서 감히 따온말입니다 ..지송..ㅋ

(http://blog.daum.net/mhoon11/13723038)

 

맑고 푸르른 창공을 날으는 새처럼

그렇케 힘찬 오늘이고 싶다

 

아름다운 영혼의 맑은 탑이

조금씩 쌓여서 새날이 다가오기를

영롱한 물방울 방울이  푸른 창공으로 사라져 가는날

이 세상 소풍  아름다웠노라고

 

고단한 삶 의 찌든때 훌훌 벗어 던지는날

부끄럼 없이 살았노라고..

 

한송이 꽃을 얻기위하여

수없이 많은 노동의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가냘픈 부켄베리아 에게 선  알수없는 강인함이 숨어있지만

하늘의 힘을 받지않고서는  하루 인들 살아낼수있을까?

 

 

 

 

 

 

 

 

한나무 에서 여러 색깔 을 내며 함께 어우러져 피는 꽃처럼

어쩜 혼자인것  같지만 혼자일수없는

더불어 사는 삶 인것을

내게 그네들 이 (방글라데시)없었다면 삭막한 이땅에서 살아낼수 있을까?

 

 

 

 

 

 

 

그저 한낯 이슬과 같은 인생

일용할 양식이 있어 족한 하루

웃음지고 지나는 인고의세월!

 

매일 만나는그들에게서 삶의 향기가 함께 묻어나길 바라며

잔인한 4월!

마지막으로 텃밭에  모종을 옮겨심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계절이다

 

낙엽이 떨어지면 그자리에서

다시 태어날수있게 기다려 주리라.

 

온실속에서 곱게자란 야채보다 태양과 싸워 아무렇케나 자란

야채가 더 맛과 향이 나듯이

들꽃같은  삶이 더 낭만적 일 수도 있지 않을까?

가시밭에서 다 죽어가는 가지를 뜯어다

버려지듯 심은 허브가 자라서 향을 발휘 하고있다

 

이쁘기두 하여라 ..

아까워서 뜯어 먹질 못해서

세어버리고 꽃이피려구한다

 

모조리 무스캇으로 시집 보내고 나니 시원 섭섭한 마음이면서

 

잘자라주워 풍성한 식탁을 채워지니 

보람과 감사함 으로 맞이하기를 소망해본다

 

 

 

햇빛가리게를 씌워주고  더위의샤워?를 하며

새들도 날아와 놀아주도록 양옆을 터놓고  더불어 

텃밭을 한땀 한땀 떠가는 삶을 수놓듯이 정성을다해서 사랑을주며

키워가다보면

식물이 내게갖어다주는 작은 일상에서의 행복이

 자연의 진리속에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하루를 보낸다

오만 소하르 에서

 

 

 

멀리 있기/유안진


멀리서 나를
꽃이 되게 하는 이여
향기로 나는 다가갈 뿐입니다

멀리서 나를
별이 되게 하는 이여
눈물 괸 눈짓으로 반짝일 뿐입니다

멀어서 슬프고
슬퍼서 흠도 티도 없는
사랑이여

죽기까지 나
향기 높은 꽃이게 하여요
죽어서도 나
빛나는 별이게 하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