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얼마나 무시한 태풍 이 지나가게???
6년전 볼라벤 때가 생각납니다
너무 조용한 제주도 최남단
산방산 아래 용머리 로 나가 봤어요
그해 우리가족은 제주 최남단이 보이는곳
집을 짓는중 입니다
년세를 얻어살때
창문이 흔들리고 깨지고
나무도 뿌리가 뽑혔고 정전까지
왔을때 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쌍둥이
간난아이들을 서로 부여앉고
현관 한가운데 에서 날밤을 세웠었지요..
너무 조용한 용머리바다 입니다
용머리 매표소 는 굳게닫아 있습니다
나간김에
월드컵 열기중이라 푸른눈의 아퍼컷트의
히딩크 도
하멜도 만나보공~~
태풍 7호 '쁘라삐룬' 이 관통한다는데?
저녁을 마치고 화순문화마을 옆에 있는
야간개장된 조각공원 앞까지
다녀오며
태풍아 조용히 조용히 물럿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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