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타히티 살이

타히티섬 살이 일주일째

환희의정원 2016. 11. 23. 23:49

 

 

 

 

 

 

 

꼬끼오!!!

닭 울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한국과19 시간 전으로 뒤돌아 가고 갑니다

내가있는곳은 남태평양 프랑스령 타히티섬

빠뻬에티 수도 항구도시 서쪽변두리 한적한 곳입니다

 

제주를 떠나서 이곳까지 먼길을 돌아와서 가방을 풀었습니다

제주로 서울로 하와이로 타히티로~~~

 

고갱이눈먼섬 타히티

로알려집니다

여인네들의 히프가 절구통같습니다..ㅎ

태고의 사람으 로 만들어진곳인가봅니다

낯선 그들이 태초의조상 이라고 생각하니

바로 바라보게됩니다.

집에 도착했을때 두마리의 멍이 가 있습니다

덩치가 좀큰 진도개의 종자와 타히티 토종개 같습니다

 

이방인 나를보고 경계의끊을 풀질않던 돌리 와

프린스리즈 순딩 이가 드디어 샤워를시킨후 친해졌습니다

 

낯선 이색적인 풍경 에서 이름 모를 새소리 닭울음과 개 소리와의 조화가

호기심이 서서히 녹아지는 아침 을 맞습니다.

내인생의 마지막 여행지 가 될듯합니다

너무도소중한 나날입니다

하루를 천날처럼 살아갑니다

손글씨로 매일매일을 기록합니다

인터넷이 제한된 곳이지만 이렇 케잠안올때

씁니다

이곳분위기에 젖어 자제해야 합니다

춥고 배고픈 제주살이?나날이 우울한소식

쌈박질하는 소리 이모든걸 뒤로 하고

나만 별천지 와 사는거 같아

약간은 미안 합니다..ㅋㅋㅋ

집주변 사진을 넣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