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salalah 여행

낙타무리/낙타고기

환희의정원 2010. 9. 26. 04:37

 서쪽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같은

산을 향하여 가던중 낙타 무리들을 만났습니다

전 낙타만 보면 제 못난 자화상 같아서

슬프기만 한데..

 

예네들이 한 소대가 무리를 지어 가드라구요?

그래 차를세워 몇캇 찍었는데...

사막같은 산에 일 하러 나온것두 아니구

먹이도 없는데 돌짝밭에 뭐가 있다구

고개를 밑으로 내려 먹이를 찾는 애들도 있고

또 새끼낙타도 보였답니다

아마도 식용인거 같아요

 

 

 

 

 

 

 

 

 

 

 

위에 오만이는 낙타고기를 먹으며 몰 생각할까요?

술도 없는나라에서 밤이 세도록 앉아 무슨 재미로 시간을 죽이는지...  

 

 

 

드디어 낙타고기 체험장?입니다

낮에 지나가며 보았는데..

끝없는 지평선에 야영 할수있도록 천막을 쳐 놓았더군요

끝이 보이지 않게 넓은 광장에  수도없이 쳐저 있든데..

이드 축제일 이라든가 성수기 (건기)엔 빈 천막이 없다 합니다  

 

 

 

 

 

 

 

쌀랄라는 무스캇이나 소하르하고 다른점이

여기는 동남아 풍이라 거리엔 코코넛 트리로 가로수가 되어있고

코코넛과 바나나하고 열대 과일가게가 즐비합니다

 

우리도 야자수를 마셨는데..

무지막지한 칼로 구멍을 내서 빨대로 마시는데 닝닝 하지요

글고 껍데기안에 붙어있는 야자유는 껍질로 숟갈을 만들어 주드라구요..ㅎ

 

다아 먹구 살기 편리하게 돼있어요

 

 

 무슬림 마지막 기도 시간 입니다

먹다 말고 .또는 일하다말고 ...

기도는 해야지요

 

메카를 향하여 하루 5번 하는데 ...

꼭 달보고 기도 하는것 같다요

 

 

 이거 사진 보름달 입니다 무수히 많은 별도 보았습니다

사진엔 담을수없어 아쉽지만

얼마나 흥분 했는지 글쎄 같이간 네팔 씨마하구 끌어 않고

난리 부르스를 쳤답니다

사막에서 보는별은 증말루 환상입니다

특히 금믐달에보는건 빛을 발하는데

보름달이 훤히 밝히구 있어그런가 좀 시시했어요

 

씨마가 돋자리를 준비하는 쎈스도 있구 또 이건 비밀인데...

비어?를 준비했어요

근대 이걸 마시다가 걸리면 어케 되는데...

그래서 손수건에 싸서 음료수처럼 몰래 마셨습니다

ㅋㅋ용서해주세여.ㅋ

낙타 한테두 미안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