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환희의정원 집 주변의 겨울풍경

환희의정원 2016. 1. 26. 18:47

 

 

 

 

 

 

 

 

 

 

 

 

 

 

 

 

 

 

 

 

 

 

 

제주 최남단에 32년만의 폭설로

하늘길 바다길이 끊긴초유의 사태에

방콕하고 5 일만에 영상의기온으로 올라가

집주변 화순 곶자왈과 동광리까지 눈길을 걸으며

눈덮힌 한라산 을 오르기 위한 워밍엎이라 생각하고

깊숙이 넣어두웠던 등산복과 스틱 까지 꺼내들고

곶자왈을돌아 약5 시간에 걸쳐 눈길을 걸었다

다리도 아프고 심전도약도 먹고 움추러 들었던

몸으로 씩씩하게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앞으로 이런 눈길을

언제또걸어볼지 몰라 용기있게 다녀왔다

아직은 차도엔 이따금 대중교통버스가 오고갈뿐

채인을감은 승용차도 더러 다니지만

나홀로 길을 마냥 걸었다

자연이 주는 춘하추동 변화무쌍한 제주날씨가

신비롭다 .

내년에도 이런 풍경을 볼수있을지는 모른다

하루하루의 주워지는 환경을 사랑하면서

오늘을 살고싶다.

제주 화순문화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