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이후 3박4일간의 수련회를 끝내고 어지럽혀진 텃밭을
대충 정리를 하고 부랴부랴 서울로 해서 암투병중이 작은 오빠와
연로한 큰오빠네로 해서 추석이 다가 오기전에 부모님 묘소로
푸켓 여행까지 두루두루 뎅겨 와 보니
텃밭이 정글로 변해 있을줄 알았는데 결실의 계절 답게 성장이 엄춰진듯
텃밭에 빨간 고추들이 반긴다
김장용 무와 배추 상추 당근 등등 씨앗을 파종하고 돌아 왔는데
적당한 비가 와주워 제대로 자라 주웠다
휠링과 여행을 위함 이였지만 역시 내가 거할곳 제주도가 너무도 좋고 푸근 하다
텃밭에 고추와 여주 그리고 무와 배추를 솎아놓고 오랫만에 아침상을 내손으로 차려 놓고
무사히 다녀오게 됨을 감사함 으로
시작을 한다
떠날때는 땅속에서 겨우 내밀었는데
적당한 비와 해빛과 천혜자연의 잘도 자라 주웠다
상사화과의 속하는 꽃무릇도 어느새 불타는듯 환하게 피어 있다
꽃무릇과 흰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게으른자가 키울수있는 다육이도 가물어 보이지만 죽지 않고 살아 있다
베어 버린 부추도 한소꿈 잘라 준비를 했다
달래와 호박으로 된장을 끓이고
여주는 한개만 속을 발라내 반달썰기를 하고
소금물에 약10분정도 담가놓고
양파와 피망도 한개 썰어놓고
마늘 서너알 다져서 올리브 오일에
볶아 놓았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풋켓에서 사온 코코넛오일과 통깨로 마무리 하고
솎음 배추와 열무는 소금에 살짝 약10분 절여 놓고
부추와 쪽파도 조금 준비해서 찹쌀풀끓여
홍고추와 마늘 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마추고 믹서에 갈아 넣었다
고추가루 조금섞고 얼버무렸는데 간이 딱맞아 맛나게 만들어 졌다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낯선곳으로의 여행은 설레임과 두려움도 동반 한다
나와 다른 문화를 접하며 병나지 않고 휠링이 되서 돌아오니
이또한 감사함이 넘쳐나는 은혜로움이라
조촐하지만 아침상을 차리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우리 쌍둥이 손주들도 몰라보게 커서
추석 설빔으로 한복을 사오려고 했는데
며눌이 벌써 사놓았다기에 다른 옷으로 대신하고
외국여행이라고 선물은 항개도 사오지 않았다
다만 코코넛 오일 과 비염 예방 차원에서
야동이라고 하는 향?을 두개 사왔을뿐
아주 짠순이 여행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환희의정원지기로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와
여늬 제줏댁으로 살아가리라~~~
비내리는 제주
화순문화마을에서
제주여행은
http://blog.naver.com/jeju2013h
이공일삼 민박
(아들네)
네이버 불로그
이공일삼 민박 치고
문의 바랍니다
주변엔 화순 곶자왈 과 산방산둘레길, 용머리와 올레 10코스 시작점이고 송악산
주변의 이색적인 풍광이 펼쳐지고 산방산 탄산온천두 가깝고
중문관광 단지는 차 로 15분거리쯤 될거 같습니다
그밖에 대평 포구도 아름답고
제주스러운 풍광들이 펼쳐 집니다.
제주공항에서 평화로택시로 3~40분이면 도착 합니다
이름;이공일삼 민박
주소;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화순문화로 22번길 17호
(화순리 2026-19)
대표전화 010-8987-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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