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태풍 '풍웡' 간접 영향..전국 차츰 많은 비

환희의정원 2014. 9. 23. 09:26

언제부턴가 아침에 일어나

시며 카페 제주방 부터 열어보는습관이 되버렸어요..

그리고 창문을 열고 산방산을 바라보며

오늘하루도 살아있으메

보고 듣고 느끼면서 감사 함으로

시작을 합니다.

 

변화무쌍한 제주날씨가 그리 맑은 날이 많치 않다는걸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그중에 9월의 제주하늘이 젤루 아름답다는것두 알아 갑니다

 

지난 주일 손님을 모시고  내주변을 벗어나서 제주 동서남북?을 가로 지르며

제주의 자연을 느꼈습니다

동쪽으론 당근밭과 누렇케 익어가는 귤밭이 있는가 하면

서쪽으론  마늘 양배추와 콜라비 등등 앝은 뿌리 식물들이 파종된걸 

볼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주의 벼농사짖는곳이 있다는 사실은 작년에야 알았지만

누렇케 익어가는 벼를 스프링 쿨러로 물을

주는 모습을 보며

곧 태풍예보가 있는데 왜 저리 물을 주냐고 칭구와

비아냥 ?거리며

걸었습니다.

 

태풍 풍웡??이란 넘이 북상한다고 하는데..

중국발원지인거 같습니다

제주는 중국 열풍으로  일자리까지 밀려나는 판국인데  

태풍 이름마져도 중국 류?의 이름입니다.

 

바람의 강도가 조금씩 빨라지며

멀리 바라보는 마라도가 희미하게 가리워져

곧 비라도 뿌릴것 같습니다

 

날아갈것두 별루없는 텃밭이지만 모종한 배추와 고춧대가 부러질지 모릅니다

이또한 곧 지나갈 테지요.

멀리 산방산을 바라보며 불현듯 가을의 쓸쓸함이

피부로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얼마전에 내작은 오두막집에서 내가좋아하는 이웃으로 지내는

풀라워 아티스트 하비니가 쉬었다가 돌아갔습니다

사람사귀기를 그리 쉽게하지못하는 이 오마니

제주살이 하면서두 맘을 열어 보일수있는 이웃이 없다는게

문제있는게 아닌지 생각케 합니다

 

남표니의 서울나드리로 즈이집을

비워놓고 우리집에서 지냈는데..

자기집을 놔두고 이웃에서 같이 밥먹고 이야기 나누며 잠까지

자주는것두 좋은 우정이라는 생각을 하며

 

먼저 내맘을 열어야 남에게로 들어갈수있다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름다운 자연도 맛있는 음식도 같이 나누워야 배가

되고 작은것두 나눌줄아는 삶을 살아야 겟습니다.

 

제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