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제주 최남단 에서 부터 태풍"너구리"소식

환희의정원 2014. 7. 8. 09:17

 

태풍 "너구리"가 제주 남쪽으로 부터 온다는 뉴스를 접하고

텃밭에 방울 토마토와 오이, 고추 등등

조금 달린걸 미리 수확을 해놓고

변화무쌍한 제주 태풍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산방산의 구름 모자가 드리워진 환희의정원에서

해바라기 꽃들은 해를 등지고 바람을 맞서고 흔들리고 있다.

들에서 케다 심어놓은 산나리 꽃이 버티구 있고

 

백합과에 속한 스타게이지는 거금?을 주워 한송이만 심어 졌는데

한해가 지나며 양 옆으로  새끼를 달고 나와서 

고고하게 또는 소담스럽게 가족?을 이루고  

베란다 창문을 열면 은은한 향기가

집안으로 까지 퍼져 들어온다.

 

태풍"너구리"가 살짝기 지나가길 바라며

 

 

 

 

 

유비무환 이라고

제주 에서부터 시작되는 태풍 피해없길 바라며

산방산이 보이는 제주 최남단

화순 문화마을 에서

환희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