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여자혼자가는여행 카페에 대한 단상

환희의정원 2013. 11. 25. 00:39

약 5년전 쯤의 방콕 여행을 혼자 떠나 보려고 하니

두려움반 설레임 반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니

뜻밖에 이런 이름의 카페가 내 컴에 들어온다 .

그런 인연으로 여자혼자 가는 여행 카페를 알고 부터

가끔씩은 내가 본의 아니게 혼자 여행한곳을 올려보기도 하고

많은 공감을 얻기도 하고  내가 동경하던 낯설은 여행지에서

여자 홀로 배낭여행자들의 글들을 보면서

감동 의 감동을 받아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특히 인도 겐지즈 강가의 음산한 거리를 배낭하나 짊어지고 떠나는 여자 홀로 여행자들의

모습에서 가슴 서늘하며 꿈을 키우며 대리만족 하기도 했고

여자들의 사막 여행자 사진과 글들은 나를 매료시켜서  이카페에 중독 되기도 했었다.

내글중에도 혼자 여행한 몇나라 여행 사진과 글들은 소중한 추억의 공간으로 삼고 가끔 찾아 보기도 햇는데...

 

그런데 어느날인가 이카페가  지기가 바뀌면서   내글이 없어지기도

하고 이상하게 돌아가는걸 볼수가 없어  카페지기글의  맘에 안드는 댓글 몇마디 썼기로써

비겁하게 쪽지로 무순 범죄자 쫒듯 반말로 지껄이며 순간 순간 쪽지가 오는게 아닌가?

 

너무 화가 나서 족지온글을 카페에 널리 알리고 탈퇴하려고

복사해서 올리는 순간  글이 안써지는것이다 .. 

  난 불로그글을 써오고 카페에서 많은 이들도 만나 면서

사이버도 진실이 통하고 사람사는 모습이라고 굳게 믿었다..

좀 잘못 써진글은 수정 할수도 있고 지울수도 있는데

기회도 주지 않고 강퇴를 시켜버리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런 황당한 일을 격으며 "그래  사이버는 원래 그런것이다"

애써 위로를 해보며 다음 고객쎈타에 신고도 해보았지만

만족할만한 답글은 얻을수가 없다 .

 

무엇보담도  제주 번개팅을 주선해놓고 내가 강퇴 되었으니 그 회원들은

또 얼마나 우수운 꼴이 될건지  답답하고 허무하고 스트래스 받아 소화불량까지 오고 있다.

 

제주번개는 11월 30일  09시 30분 서귀포성당  앞에서 하논 순례길을 걸으며

여혼여란 카페에서의 마지막 막을 내릴것이다.

 

 혹시라도 여혼여 카페 회원님들 보라고  올려 놓습니다

제주 환희의정원  닉네임 오마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