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진과 글

우수 불로거 "굄돌"님과 용머리 해안에서 일출을 봅니다.

환희의정원 2013. 10. 22. 05:30

 daum 불로그 메인 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우수 불로거

굄돌님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잠시 이루워진 만남이지만  오래오래

기억의 남을 만남을 갖은거 같아  행복 했습니다

10월 20일  06시10분에 용머리 주차장에서

첫만남 이였지만 새벽달이 갓 넘어가고 어둠이 사라지기전이라

서로를 알아 볼수는 없었지만 우린 오래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부등켜 앉고

재회에 기쁨을 용머리 해안가에서 일출을 보며 시작 했습니다..

 

 

어떤 연유로 제주여행 계획을하고 세여자가

우리집 가까이에 숙소를 잡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하고 싶어서 일정을 이야기 듣고 여행 첫날의 일출을 시작으로

하여 새벽잠을 가르고 달려간곳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 해안가 였습니다

이곳은 물때를 보고 입장시간과 퇴장시간을 관리하는곳인데

새벽녁에 무단 침입을 하고 들어갔던곳입니다.

지천명의 두여인네들 좀 보시와요.

용의 머리?에 올라가 앉았습니다..ㅎㅎㅎ

 

이 여인이 바로 다음 불로거 메인 화면에 자주등장하는

"내남없이 ..행복한세상을 꿈꿉니다" 란 타이틀로" 굄돌"님 이십니다

어떤 바람이 불어 이곳 제주에 왔는지는  이 오마니 잘 모릅니다...

다만 두여인 중에 한명이 아프대나봐요..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한다는 이해할수없는 이유를 갖고

계획에 없던 여행길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어

그들의 소중한 우정 속에 끼어들기를 할수없다는 판단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내가 해줄수있는일은 암것두 없다는 생각에

그져 바라만 볼수밖에 없었던게 아닌가 싶어

그녀가 하자는대로 아침일출을 보며 간절히 기도하는

그녀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나의 하나님께도 기도드리고 싶어

침묵만 흘러 갔습니다.

 

 

 

 

 

 

갈메기 둥지를 점령하고 앉아  일출을 보려는  준비중입니다.

준비해간 생강차로 따뜻하게 가슴을 녹이면서

한라산 넘어 장엄하게 화순항을 비쳐지며 시작 됩니다

이렇케 천진난만한 소녀?들에게 이별이란 생각은

안해야 되겠지요?

 

 

 

용머리 한바퀴를 돌아 오며 이른아침 해녀들의 출입을 보며

도와주고싶어 안달을 부리던 그녀에게서 삶의 집착이 대단해 보여서

아직은 때가 아니란 생각을  애써 해 봅니다.

 

돌아오는길에 준비없는 이른아침인지라 

오마니의 대충 차려준 아침상과 모닝커피로 때우고

그녀가 찾던 인근의 천주고 안덕 공소 앞에 내려주고 돌아온게 전부 입니다.

 

 

우리의 만남이 잠시였지만 무언의 만남이 긴여운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녀는 돌아갔지만

많은 연민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만남 이였기에

 

마음으로 기도해주고 공감하면서 인터넷공간에서 문을 열기만 하면

볼수있고 들을수있고 만날수있다는 위안을 삼겠습니다

 

 

깊어가는 인생의 가을에 끝자락에서 과연 나도 삶이 다한다면

열일 제쳐두고 달려올 우정의 친구가 몇이나 있을까?하고 깊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더랍니다

 

 

 

 

지성과 인성과 우정 사랑을 겸비한 중년의 이 아름다운 여인에게

무한한 행운을 빌어드리고 싶습니다

 

굄돌님의 프로필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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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굄돌

이 세상 마지막 다리 건널 때 당신이 있어 행복했노라고......

 

 

사람들이 무심히 밟고 지나쳐버린

키 작은 들풀 한 포기도

눈여겨 보게 하소서.

http://blog.daum.net/2losaria/15947253

 

굄돌님의 불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