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8월마지막날 제주 주상절리의 일몰을 보려는 사람들

환희의정원 2013. 9. 1. 07:43

그토록 유난히도 찌는듯한 여름 8월의 마지막날

해를 보내기가 아쉬워 중문에 있는 주상절리의

제주 서귀포 앞바다의 너울 파도가 장관 이라고 하여 둘러보러 나갔다가

뜻하지 않게 해몰이를 보려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건 처음 봅니다

주상절리의 자연 조각?작품은 이미 알려진 여행지 이지만

중국과 인도 등등 외국 여행객들이 줄을 지어 인산인해를 이루며

해몰이보다 더 장관을 이룬 사람 구경 이였습니다

넓은 바다의 너울 파도는 처음 보는 위엄?한 자연의 신비로움 이였습니다

 

 

 

 

 

 

 

 

 

 

 

 

 

 

 

 

 

 

인도 전통 의상 사리를 입은 여인을 보니 한컷!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저녁노을과

대추야자?종려나무의 열매가 마치

중동의 대추야자 같아서 한개를 따서 입에넣으니  아니올시다..ㅎ

 

너울파도가 바로 저런 것이리라...

너울너울 춤을 추듯 넘실대더니

주상절리의 벽을 후려치고 사라지는 광경은

과연 자연의 위대한 조각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리라...

 

 

작렬했던 8월의 여름 마지막날의 일몰을 보려는 여행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서귀포 앞바다의 주상절리의 벽을 치며 너울파도치는 자연의 경이롭고 위대함에

숙연 해지며 8월의 마지막 해걸음이 못내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