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정원을
만들기 위하여 거제의 빨강머리앤님의 주선으로
통영여고 챌린지 동아리 친구들을 모시고 제주로 날아 왔다
준비도 없이 어떨결에 귀한 손님들을 맞이하며 좌충우돌
우리집 벽화 그리기에 들어 간다
매서운 삼다도의 겨울바람을 몸으로 막아내며
번개불에 콩볶아먹듯 하룻만에 그린 그림이다.
챌린지 동아리 친구들이 봄방학을 맞아 거제에서
하늘길루 날아와 이틀동안 계획이 였는데..예상치못한 기후변화때문에
고생만 하고 미완성으로 돌아갔지만
한쪽 벽면의 그림으로 만족하며
아쉽지만 고3수험생들이라 수능 마치고 다시 그리기로 하고 돌아가야 했다
불로그를 통하여 알게된 거제의 특파원 앤님은 오만에 있을때부터 절친으로 지내며
지난 휴가때 남도여행에서 거제와 통영 여행을 안내받은 첫번째 만남이 이루워지며
이번엔 두번째 만남이라 많이 반가웠다
장래 미술가가 될 막내 가나와 예지.윤나.아라.이렇케 5명이
내게 찾아와 기쁨과 희망을 주고 떠났다
비록 미완의 작품이지만
또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돌아갔으니 언젠가는 다시올것을 희망하며
집이 완성되지 못했지만 살아가면서 조금씩 만들어갈것이다
앤님과 그외 챌린지 동아리 친구들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전하며
좋은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길 바라며
좋은것만 생각해주길 바라며...
제주 화순문화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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