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삼무도(거지,대문,도둑)서귀포살이

환희의정원 2024. 9. 23. 00:26

삼무도(거지,대문,도둑)서귀포살이
독거노인의 겁없는 여름나기
유난이 무더운 올여름은  이렇케 지나고 있다
오두막집의 정원은 정글이 된지 오래다
창넓은 집엔 숨막히게 이중창 을 열고
살아서
비번 자동현관문  
여닫이가 습도의 녹이나서 고장이나서
찬바람나면 as를부르던지 하다가
고장난대로 여름을 나게됬다
방충망도  빵구나서  수동 자물쇠로 닫아놓고
발코니 창문으로 드나들면서
대문없는 삼무도(대문,거지,도둑)
범죄없는 마을!
큰 大자 로 현관 마루에서 밤낮 무더위 를 보냈다

잃을것도 없는 독거노인
노노케어 도 알량한 자존심의 그일은 못한다해서
동내 가로수 밑 검질하는거
노인일자리 를 선택해서
3개월 보너스 처럼 월급을 받아서
제주직항으로 해외 중국청도 패키지여행으로
기분좋게 한방에 날려버렸다

삼무도 서귀포살이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자동문 고쳐주라 ~! 고할까 말까?
이대로 살아 볼까?
잃을것도 얻을것도 없는 무념의
겁없는 독거노인
민폐  끼치는 고독사 는  면해야겠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