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불량한 오마니 겨우살이 들어 갑니다

환희의정원 2017. 11. 22. 10:43

 

제주도 서귀포 안덕면 화순문화마을

에서 일상이야기

겨우살이 들어 갑니다

 

비가 조용히 내리는

산방산 아래 동내입니다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제주 서귀포 날씨에

한라산엔 첫눈이 내렸답니다

 

내정원엔 봄날 같습니다

담둘레엔 노란 들국화가 피어있습니다

이름모를 허브종류의 꽃도피고

천리향이 눈 이 틀것 같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돌담 위에서 담밖으로 멀리 도망쳐서 숨어있던 맷돌호박을 거두웠습니당

지난해 겨울엔 미쿡으로 타히티로

도망?나가서 부재 였습니다

 

방치된 장항아리 를 열어보니

된장이 짜서 리메이드? 해 둡니다

콩을 삶아서 레피아 들어 갑니당. ^^

청국장도 좀 띠우공...

 

 

 

 

수선화 그리고 꽃무릇

천리향

 

 

 

 

다육이 들은 대충 거실에 들여놔야 겠기에

분리해놓습니다

 

 

 

 

 

 

 

 

사계절이 공존하는 제 

겨울은 특별히 김장을 안해도 되건만

김장김치도 지례 해뒀습니다

 

이만하면 겨우살이 들어 갑니다

 

답밖에 누렁이 들이 한가롭게

비를맞으며 노지에서 겨우살이 공룡알?

이 쌓여집니다요^^ ㅎㅎㅎ

이상 오마니 겨우살이 끝!!!